요 몇일 계속 되는 주가 하락으로 조금씩 모아두었던 자신들의 펀드가 불안한 분들이 많은 건지 , 신문에서 경고를 주려고 하는건지 참으로 말들이 많다.
최근 펀드런 이라고 해서 대규모 펀드환매가 일어날 것처럼 호들갑을 떨고 있지만 실제 펀드런이 발생하고 있는 부분은 한국에 투자한 해외 펀드인것 같다.
올해 들어 5조 8000억원을 벌써 매도 했다 하고 아시아펀드중 한국에 투자했던 부분이 빠르게 빠져나가고 있다고 한다.
미래에셋등 국내펀드자금의 핵심인 펀드운용사들의 자금여력이 없어 주가하락을 막을 수 없다는 등의 불안한 뉴스가 계속되고 있다.

신문보도등을 보면 불만스러운 점이 있다.
실질적으로 정확한 예측은 어려운 주식등 금융시장에서 극단적 표현을 사용하여 불안감을 더욱 증폭시키는 것이다.
분명 펀드는 장기간 투자목적을 위해 존재하는게 맞다고들 보도하지만, 매번 환매시점이라든지, 시장불안이라든지 등을 지나치게 부각하고는 대응책에 대해서는 수박 겉핡듯이 넘어가는 보도가 대부분이다.

애시당초 펀드를 가입 시킬 능력이 없는 은행직원들에게 판매수수료를 주어가며 추천받은 많은 서민들은 또 한번 불안감을 느끼고 손해를 감수하며 '다시는 주식,펀드 하지 말아야지' 하면서 환매의 대열에 동참하게 하려고 한다.
그리고 시장여건이 좋아지면 또 펀드열풍이라고 말하면서 떠들고 다시 수수료 챙기면서 가입시키려 하려는 건지 의심이 생길 정도이다.

처음 펀드등을 가입할 때 대부분 재테크 서적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말이 운용철학이다.
가입시 투자비중이라든지, 운용목적이라든지, 펀드매니저의 철학이라든지 등등 이야기하는 부분이 많다.
그에 따라 내가 운용할 수 있는 기간은 얼마인지 생각하고 그 기간에 맞추어 펀드를 가입하는게 좋다고들 말한다.
하지만 펀드 가입을 권하는 대부분의 직원들은 수치적으로 과거수익률이 좋았으니 가입하라는 등의 현재의 상황만을 가지고 말한다.

분명 펀드 가입시 과거 몇개월 수익률만을 얘기하지 말고 미래가치를 가지고 이야기 하고 과거 몇년의 데이터를 근거로 하고 한가지 상품에만 투자하지 말고 분산투자하라는 등 해 줄 수 있는 이야기들이 엄청나게 많다.
그래서 선취수수료 1%라든지, 판매수수료 년 총 1.5%가 되더라도 펀드를 가입하는 것이라고 보지만 우리나라의 펀드 판매수준은 은행원의 자기 실적 챙기기 위한 수단으로
' 10% 수익 나셨네요. 환매 하시고 다른 새로운 펀드 가입하세요.'
(12월 대선과 함께 펀드환매 하라고 했더니 어머니한테 직원이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펀드는 장기 상품으로서 일시적인 증시 충격에서 조금이라도 손해를 줄이고 장기투자라는 목표로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현명한 금융상품중에 하나이다.
거치식펀드를 가입한 분들은 이런 일시적 충격에 손해를 볼까 두려운 나머지 장기투자라는 의미를 가끔 잊게 끔 만드는 것이 언론 보도의 특징이다.
적립식펀드는 이 모든 리스크에서 조차도 자유로운 구조로 되어 있다.
아무리 주식시장이 하한가를 몇번을 가는 정도의 충격이라도 적립식 투자자는 오히려 기뻐 할 수 있다.
앞으로 내가 불입할 금액으로는 싸게 투자를 할 것이라고 생각하면 될테니 말이다.
적립식펀드가 장기투자자로서 많이 증가한다면 운용사입장에서도 적절한 타이밍에 매수와 매도로 수익률을 안정적으로 유지 할 수 있다.

문제는 거치식펀드를 투자가 아닌 투기식으로 주식처럼 고점에 팔고 저점에 산다는 식으로 생각하는 분들이라면 펀드 하지말고 직접투자 하라고 권하고 싶다.
거치식펀드 역시 언제까지 운용할 것인가 설정해 놓고 그냥 그 기간까지는 오르든 말든 그 목표까지 기다리는 것이 맞다.
만일 수익률로 몇% 까지 하겠다고 목표를 정해 놓았으면 그때까지 기다리면 된다.
근데 여기서 문제가 있다.
수익률이 마이너스가 나서 -100% 가 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상품 선정의 중요성이 언급할 수 있겠다.

창구직원의 자신들이 밀고 있는 그런 펀드 말고 본인이 생각하기에 이정도는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의 운용기간과 그 상품의 운용에 대해서 자신과 일치하는 부분을 찾을 수 있으면 좋겠다.
예를들자면 나는 수수료가 높은 펀드가 싫다면 인덱스펀드라든지 인터넷펀드 라든지를 선택하고, 운용하는 펀드매니저가 자꾸 바뀌는 것이 싫다면 몇년간 계속 운영하고 있는 담당자가 있는 펀드를 선택하면 된다.

일부 섹터펀드라든지 물펀드,원자재펀드 등 자신이 잘 모르고 있는 것이라면 근처에 가지 말아야 한다.
주식 시장이 참으로 재미있는 것은 막연한 기대감, 막연한 상승심리에 대해서는 여지없이 하락이라는 철퇴를 준다.
정말 주식과 펀드를 보고 있으면 이렇게 살아있는 생명체도 없다는 생각을 가끔 해 보게된다.

아직 주식에 대한 차기 정부의 운용이라든지 앞으로 5년간의 흐름에 대한 확신이 내 스스로도 잃고 있는 부분이 있어서 여전히 글도 중구난방이다.
하지만 10년이라는 기간을 두고 보았을 때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대단히 큰 희망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고, 그에 펀드등 자본시장에 참여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글을 읽으시는 분들 중에 혹시라도 펀드를 하고 계시는 분이 있다면 내가 운용하는 목표에 맞는지만을 보고 믿고 기다리면 된다고 말하고 싶다.
'바이코리아' 이야기 하면서 그때의 주가 폭락으로 손해를 보았다고 언론에 떠뜨는 내면을 보면 그 '바이코리아' 조차도 지금 수익률이 300% 가 넘고 있다는 사실을 언론이 주가 하락시에 소재로 쓰고 있는 '바이코리아'의 내면이라는 점을 알았으면 하고

◆ `바이코리아 펀드` 설정일 이후 수익률 327% = `바이코리아 펀드`는 이후 2003년 구 현대투신증권에서 푸르덴셜증권으로 주인이 바뀌면서 `Pru나폴레옹정통액티브주식 1`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현재 이 펀드의 설정일 이후 8년이 넘는 기간의 누적수익률(3월9일 현재)은 327.96%다. 연수익률로 따져보면 40%가 넘는 매우 양호한 성과다.(작년기사임)

북한이 처들어 오는 일이 없는 한 국내 자본 시장을 믿고 펀드 운용을 맡기면서 되도록이면 적립식 투자를 하라고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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