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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5월 15일 아이의 모습이 서서히 보인다.
드뎌 심장소리가 우렁차다. 쿵쾅쿵쾅, 처음 아이가 생겼구나,
생명이 생겼구나 하는 실감이 조금씩 들었다.
하지만 다음 사진 보면서 강낭콩을 생각 나게 하면서 그 실감도 곧 떨어졌다.
자세히 보니 다리 모양이다.
오 여전히 신기하기만 했다.
6월 16일 드뎌 팔 모양이 보인다.
심장 소리도 크고 점점 생명이 느껴지기 시작한다.
도대체 저기서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배가 서서히 불어오는 마누라의 잔소리가 이때 쯤 적응이 되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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