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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회식후 늦게 들어온 울 마누라가 임신테스트기를 체크를 한다.
흐리게 두줄이 나왔다.
오른쪽이 그냥 그려진 선이고 왼쪽에 흐미한 선이 보인다.술마시고 해서 그럴수도 있단다(ㅠ,ㅠ)
임신 초기에는 이렇게 약하게 나온다고 한다.
주말에 다시 한번 테스트기로 확인하니 비슷하다.
4월 7일 병원에서 확인했다.
오른쪽 까만 점이 애기란다. 왼쪽 큰 검은 점은 혹이다.
(여자들은 대부분은 이런 혹이 있다고 한다,임신중엔 더 늘어난다고,왜 이런걸 달고 살까?)
이거는 난소에도 혹이 있고 오른쪽 작은 점이 아기이다.
임신 4주차이다.
우리 아기가 이제 자라고 있음을 확인했다.
그런데 실감은 나지 않는다.
점이 모람, 상식은 있지만 상식이 안통한다. 점이라 생명체로 느껴지지 않았다.
봐도 모르겠고, 아무튼 이렇게 나는 아버지가 된다고 한다.
예명은 '대박이'다. 주식 대박 좀 나게 해주라 우리 아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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