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우파 논객을 자처하고 있는 이문열씨의 발언을 보다가 집에 있는 삼국지 10권을 모아두고 불태우는 퍼모먼스라도 하고픈 충동이 생겼었습니다.
잠시 술기운을 진정하고 잠을 청한 후 이렇게 다시 생각해보니 내가 분서갱유를 일으키는 것도 아니고 책을 태운다는 것은 할짓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참았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학창시절 정비석의 삼국지를 읽었었고 삼국지에 대한 매력에 빠져 있었던 당시 이문열의 삼국지를 처음 접했을 때의 신선함은 시간가는 줄 모르고 책을 독파하게 만들었던 책이었습니다.당시 한질을 구매해서 3번 정도를 읽은 후에 친구들에게 권하느라 다 남들에게 주었고 작년에 다시 한질을 구매하여 보관하고 있습니다.
처음 이문열의 삼국지를 읽었을 때는 조조에 대한 평가를 달리하는 모습이 신선했었다고 생각했었는데 중앙일보를 절독한 이후 작년에 다시 읽게 되었을 때는 이문열이라는 작가가 왜 우리나라 보수의 길을 걷고 있게 되었는지 느끼게 하였습니다.

특히 '차라리 내가 세상 사람들을 저버릴지언정,세상 사람들로 하여금 나를 저버리게 하지는 않을 것이오' 라는 유명한 말을 만들어낸 여백사의 죽음에 관한 내용과
자신의 아들인 조앙의 말을 타고 아들은 사지에 남겨두는 조조의 비정한 모습을 해명하려는 내용, 군량을 나누어주면서 병사들을 속이고는 그 담당관리인 왕후를 대신 죽인일 등을 해명하려는 내용을 보면 대를 위해 희생해야 하는 당위성을 당연하다는 듯이 설득하려는 논조가 느껴지는 이문열의 글에서 글의 위험성을 느끼기도 하였습니다.

조조처럼 번득이는 임기응변의 재능이 있고 그때같이 필요에 쫒길 때 과연 그 같은 수단을 쓰지 않을 동양적 영웅이 몇이나 되겠는가.
만약 있었다면 그런 계책이 떠오르지 않아서였고,떠올라도 자신을 억눌러 쓰지 않았더라면 그는 아마도 잘못되어 권력 추구의 길에 들어선 성자거나, 그 한순간의 감상 때문에 몰락해 버렸을 범부일 것이다.요컨대 간교함과 표독스러움이 있었다면 권력 추구의 길 자체에 있고,굳이 조조를 비난하려 든다면 그 같은 방도 외에 다른 방도가 또 있었을 때에 한해서이다.대저 영웅이란 간교함과 흉포함과 꾀많음과 표독스러움을 다 품어야 한다던가. (왕후를 죽인 후의 조조를 위한 해설같은 글 3권p.191)

이 내용을 현 이명박에게 비유한다면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어도 대의를 위해서는 소수가 희생 될지라도 어떤일이라도 해도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게 됩니다.

어제 평화방송에서 PBC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해 "불장난을 오래 하다 보면 결국 불에 데게 된다. 너무 촛불 장난을 오래하는 것 같다' 는 말을 하였고, '우리 사회에 이상하게, 네티즌이라는 것이 참 무소불위의 정부 위에 있는 권력이 돼 버렸고, 지금 광우병 시위의 변질도 그걸 보여주고 있다"며 "합법적으로, 그것도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된 정부의 아직 시행하지도 않은 정책들, 아직도 시행을 미루고 공표한 것은 몇 개 없는데, 그걸 전부 꺼내서 전부 반대하겠다고 하면서 촛불시위로 연결시키는 것은 집단 난동' 이라는 말도 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예전부터 의병이란 것이 국가가 외적의 침입에 직면했을 때 뿐만 아니라 내란에 처해 있을 때도 일어나는 것"이라며 "이제 (촛불집회에 대한) 사회적 반작용이 일어나야 할 때"라고 이야기하며 반촛불 의병운동이 일어나야 하다는 식의 이야기를 했다고도 합니다.

그동안 이문열 삼국지를 총 3질을 구매했었는데 그렇게 스테디셀러로 있으면서 얻은 자본의 축적을 기득권 보호에 앞장선 보수를 자처하며 이득을 유지하려는 모습이 아니고서야 한때를 풍미했던 지식인으로 추앙받아왔던 한 작가가 이렇게 변해 있었는 줄은 몰랐었습니다.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 에서의 현실의 암담함이 이제는 사라진 자본주의적 작가로서의 모습만이 남은 이문열의 모습이라는 생각마저 들게 됩니다.
여론조작 의혹까지 제기하고 있는 이문열씨를 보면 자신들이 필요할때는 여론조사가 정당하고 불리하면 조작의혹을 일삼는 조갑제,한나라당의 논리와 너무나도 닮아 있는지 신기하기까지 합니다.

남들과 다른 의견은 있을 수 있습니다.그렇기에 이문열의 '삼국지'를 버리지는 않을 것입니다. 다른 시각을 느낄 수 있는 책도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국민의 시각을 저렇게 왜곡하는 발언을 한다는 것은 심히 우려가 됩니다.
보수의 총대를 메고 있는 듯 지난 대선부터 심심찮게 모습을 보였던 이문열 작가.
이제 그냥 작가가 아닌 자본주의 친화적 작가일 뿐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누가 좌파고 누가 우파인가????? [120] 바쁜와중에님 |08.06.17 |
나는 49세 중소기업사장이다. 말하자면 자본가다. 공산주의자들의 적인 셈이다.

그런데 나는 진정한 보수며 우파다. 우파는 무엇보다 자주국방, 민족주의, 자유민주주의, 법치주의를 중요시한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우파라고 자칭하는 쓰레기들은 反자주국방(전작권환수반대, 대부분이 군면제), 反민족주의(친일청산반대), 反자유민주주의(이승만찬양, 박정희찬양, 전두환찬양), 反법치주의(위장전입, 위장취업, 탈세, 부동산투기, 횡령, 배임, 성추행)를 특징으로 한다.

이것들이 어떻게 우파이며 보수인가? 쓰레기 잡탕이다. 촛불시위자들이 우파이며 보수다. 反촛불시위자들은 위에서 언급한 수많은 사회악을 자행하고 있다.

이문열씨 보도을 본 댓글중 와닿는 글이라 옮겨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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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문열의 치졸한 말 바꾸기

    2008/06/18 10:18
    삭제
    한동안 조용히 있던 소설가 이문열 씨가 또 막말을 해 입방아에 올랐다. 원래 그런 사람인 줄은 알고 있었지만, 이번에 그가 한 말을 보자니 '이토록 천박한 역사인식을 가진이'가 어떻게 글로 살아가는지 헛웃음밖에 안 나온다. 촛불을 불장난으로 비하하는 것이야, 원래 그런 사람이니 그러려니 하겠다. 그런데 '의병'을 들먹이는데 이르러서는 부화뇌동 곡학아세도 유만부동이지, 이럴 수는 없지 싶다. 그가 "5년이 넘는 중국사 장정"을 끝내고 내놓은 <초한지>..
  2. 이명박 지지율이 조작이라고... 촛불장난이라고..

    2008/06/18 10:50
    삭제
    이문열의 오바질 그냥 미국에 쭉~~ 있지.. 왜 온겨.. "촛불장난 너무 오래한다" "촛불집회 맞서는 의병 일어나야…이대통령 낮은 지지도는 여론조작 때문" (관련기사) 촛불집회를 폄하하면서 이번에 발표한 이명박 지지율은 조작되었다고 하는군요. 젊었을때 이문열의 삼국지, 일그러진 우리들의 영웅 등을 읽으며 참 좋아했던 소설가였지만, 어느때 부터인가 이문열의 책은 화려한 글장난, 말장난의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현실에 대한 옳고 그름의 판단을 하는 것보..
  3. 오해를 위한 망상.

    2008/06/18 11:11
    삭제
    ※ 본 포스팅은 2008년 6월 17일 평화방송 라디오 시사 프로그렘 '열린 세상. 오늘! 이우석입니다.'에 출연한 소설가 이문열씨의 발언에 대한 분풀이입니다. (관련기사)※ 본 포스팅은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분풀이를 목적으로 하기에 논리적으로 쓰려고 노력은 해보지만 그러지 못한 부분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에 따른 논박은 환영합니다만, 근거없는 비난과 욕설은 완벽하게 무시함을 알려드립니다.※ 본 포스팅은 개인적인 만족을 위해 작성 된 만큼 가독성...
  4. 매국단체에게 보수단체라는 말을 쓰지 맙시다!

    2008/06/18 21:36
    삭제
    진정한 보수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일해야 합니다. 국민들의 건강을 위해서 조금이라도 위험 요소가 있다면 물불을 안가려서라도 막아내야 하는 것이 보수입니다. 사전에서 "보수"를 찾으면 "새로운 것이나 변화를 반대하고 전통적인 것을 옹호하며 유지하려 함"이라고 나옵니다. 전통적인 것이 무엇인가요? 한우, 찬란한 물줄기, 공공의료보험, 공기업 등등이 전통 아닐까요? 그것을 바꾸려는 세력들이 "보수"입니까? 그게 진정 국민을 위한 일입니까? 그들의 논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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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말좋네요
    2008/06/18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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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문열씨에 대한 내용보다 맨 밑에있는 중소기업 사장님 글이 더 와 닿네요.좋은 글 감사합니다. 중소기업 사장님.....
    • 2008/06/1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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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저 역시 참 와닿는 글이라 다시 볼 수 있게 옮겨보았습니다.
  2. 벌써 쓰레기통속으로
    2008/06/1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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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문열이 말쌈데로 불태울까하다 손데일까봐 ~~ 쓰레기통속으로 던져뿌렀는데..
    진정한 보수라는 단어도 모르는 사람이 보스를 팔아 먹어~~지가 책에 쓴데로 닮아 가는고마..기회주의자
    • 2008/06/1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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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정보수가 없는 나라에서 보수를 자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3. tiger
    2008/06/1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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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지금까지 쭉은 아니지만, 여러 권의 이문열씨 책을 봤다는게 너무 부끄럽습니다. 오늘 저녁에 다 정리해서 중고책방에 내 놓던지 버리던지 해야겠슴. 아마 중고책방에서는 넘쳐나서 거져 주도 안가져 갈려나?
    • 2008/06/1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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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도 책은 쓰레기 글이라도 없는 것보단 있는것이 좋다고 생각하여 보관은 할 생각입니다.
  4. 호랑이
    2008/06/1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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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파들 이제는 숨을곳이 없구나, 속속 찾아내어 북으로 가거라 이땅은 자유 민주주의 나라다. 이조국 한국이 싫다면 북으로가지 좆불 집회는 무슨 . 6.25때 너 부모 굶어 죽지않고 너 깉은놈들 낳았다고 미역국 잡수셨나. 조상님께 되져서 어떻게 설것인가. 미국에서는 한농가가 십오만 소때를 방목한다. 30개월 어떻게 골라내서 한국만으로 보내냐. 또한 소에게 육류 사료를 먹인다고. 뭘 알고 지꺼려라. 소에게 먹일 사료라면 개 고양이 밥으로 통조림하면 소값보다 10배나 더 소득이 있는데 무엇때문에 소에게 육류사료를 먹인다고,
    • 이런
      2008/06/1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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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 부모나 안스러워해라. 너를 낳고 미역국을 드셨다니...
    • 2008/06/1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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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이런 호랑말코같은 놈을 낳고 미역국을 먹었겠습니까. 내 밑으로 이 놈이 기어나오자, 나는 이미 덜 떨어진 또라이라고 순식간에 알았습죠. 세상이 좋아져 이런 무식한 놈도 인터네한답시고 아무데나 척척 무식한 말을 부끄럼없이 지껄이고 있으니, 내 나이 이제 저승 문턱이 코 앞에 있어 내 죽고나면 누가 이런 칠푼이를 훈계할런지 참 걱정스럽군요. 지 눈앞의 일도 모르는 놈이 미국이 어쩌니 저쩌니 척을 하고 있으니, 에미로서 참 민망하고 저 팔불출이 불쌍하기도 합니다. 이게 다 부모로서 잘 가르치지 못한 죄이니 부디 널리 용서바랍니다, 네티즌 열분!
  5. 곶감
    2008/06/1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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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오래전부터 생각해 왔는데........ 님은 삼국지 다 샀군요.. 전 1편사서 버리고 다름사람이 쓴 삼국지 다시 사서 읽었습니다. 원래 그런사람인데 또 주목받네요. 무시하는게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 2008/06/1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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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질은 친구들 나눠주고 1질은 선물로 구입했고, 지금은 보관하기 위해 또 1질을 샀었네요.
      저 같은 사람이 그의 부를 축적시켜주었겠지요...괜히 억울하네요.
  6. 2008/06/1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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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팔아서 돈도 많이 벌었으면 정신병원이나 좀 다니면서 치료나 받지, 그 돈아껴서 뭐하겠다고...인생 그렇게 사는지 원~
    • 2008/06/1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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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에서 자본을 얻은 이후의 삶이 바뀌는 대표적인 모습 같아 보입니다.
  7. 난현명
    2008/06/1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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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 사람인줄 알고 난 안샀죠
    책 속엔 작가의 사상이 담겨있는거걸랑요
    • 2008/06/1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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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에 사고나서야 알게 되었습니다.그전엔 사고가 정치적이지 못해서 몰랐던것이 후회되네요.
  8. jade
    2008/06/1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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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집에 보관중인 이문열 삼국지 10권 다 버릴까 생각했습니다.
    이런 작가가 엮은 책을 아이들에게 물려줄 생각을 하다니...
    • 2008/06/1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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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역시 아이가 읽을 때 많은 주의사항을 주어야할 책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 버리세요
      2008/06/18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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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국지는 황석영 삼국지로 준비하세요. 이런 기회주의자의 시각이 그대로 담긴 삼국지는 삼국지가 아니라 쓰레기입니다. 다른 시각을 보여준다는 의미가 쓰레기냄새에 묻힐겁니다. 황석영 삼국지를 물려주세요~
  9. 녹슨칼
    2008/06/1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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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우지 마세요. 남들이 다 태울 테니까 잘 가지고 있으면 돈될지도 몰라요 ㅎㅎ
    농담이구요. 이문열 삼국지는 소설이 아니라 독후감 같은 생각이 안들던가요?
    소설은 독자에게 무한한 상상을 할 수 있게 만드는게 매력인데 그 책은 상상할 수 있는 자유를 차단해 버린 책 같아요. 그래서 소설이라는 생각이 안듭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런책은 걍 소장만하구요 아이들에게 읽게 하지는 마세요. 애 버립니다.
    진짜로 소설 삼국지를 사다가 읽으라고 주세요.
    • 2008/06/1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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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그럴수도 있겠군요.아이에게는 다시 한번 생각해 볼 문제네요.
  10. 2008/06/1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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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문열씨의 세상을 보는 시각이 다르다고 해서 그 사람의 문학적 성취가 빛이 바래지는 않습니다.
    이문열이 쓴 삼국지의 평역이 자의적이라면 나관중의 삼국지연의 정본 해석판도 읽어보시지요. 삼국지는 우리나라에 번역된 것만 30종이 넘습니다.
    이문열씨의 평역이 그 중 가장 나은 편이지요.
    나머지는 솔직히 그냥 그렇습니다.
    • 버리세요
      2008/06/1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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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여종의 삼국지중 이문열의 것이 가장 낫다는 건 이문열식 해석이 님의 기호에 가장 맞는다는 뜻이겠지요? 말씀하신대로 작가의 시각이 나와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면 전에는 별생각없이 읽었던 문구조차도 새삼 다르게 느껴질겁니다. 하물며 이런 망발을 해대는 인간의 뇌 속에 들어있는 쓰레기같은 사상이 악취를 풍긴다면 아무리 아름다운 문장이라도 그 악취가 그걸 가리지 않을까요? 이런 악취속에서도 아름다운 문장의 가치를 알아보는 님의 시각이 정말 대단하십니다...
  11. 임현지
    2008/06/1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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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민족주의에 통일반대도 넣아야 될듯..
  12. 홍수
    2008/06/1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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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0년대 소위 운동권이란 것에 앞장서다 군대까지 끌려갔던 남편이 한다는 말...
    그사람 왜그랬지?.......요즘 세상 돌아가는 걸 보며 분노에 치를 떠는 남편을
    80년대 당시에 같은 학생의 입장에서 이해하기 싫어 했던 나자신이 무척 쑥쓰럽기까지 한 현실입니다...몰랐으니까...조중동의 철저한 농간에 놀아났다는 사실에 너무 분하기까지.....이명박이 대통령에 당선되는 날 남편은 대한민국을 외치면서 울더라구요...마치 지금의 모습을 예견이나 했듯이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피가 뿌려지며 희생되었는데...또다시.....언론에 이어 인터넷까지 마수의 손길을 뻗치고 전세계 어디에도 없을 천인공로할 일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펼쳐지는 작금의 현실이 무척 두렵습니다...할일들이 수북이 쌓여있는데...에구 이명박은 하야하는 길밖에.....
    • 2008/06/1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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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실에 의해 정치를 그동안 너무 사람들이 등안시 해온 결과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과연 이런 부끄러운 현실을 계속 만들면서 살아야 하나 걱정이 앞섭니다.
  13. 한단수
    2008/06/1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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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조와 한명희가 정권에 따라 그 정권에 빌붙는 작가에따라 평가가 틀리듯 이 문열씨 당신의 개인적 성향을 그런식으로 표출한다는 자체가 위험한 발상이죠 우리 전후 베이비붐 세대는 공산당이면 뿔달리고 빨간 놈으로노조는 국가경제를 좀먹는 빨갱이 집단으로 세뇌당해온 40대 후반 50대들이 왜 길거리에서 이 문열씨의 표현처럼 촛불 장난을 하는지 그 내면을 조금이라도 이해할려는 노력조차 보이지않고 당신의 입장만 내세우며 매도하는 작금의 현실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초한지 많이 파시고 돈 많이 버세요
    • 2008/06/1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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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이즈마케팅이라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더군요.
      참 지독한 상술의 자본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14. 2008/06/18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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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에서 자신들이 보수라고 칭하는 단체들은 사실 진정한 보수가 아니죠. 근대사에서 친일파청산에 실패한 것이 가장 큰 실수였다고 생각합니다. 이문열씨의 작품들을 버린지는 이미 꽤 되었습니다.
    • 2008/06/1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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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정한 보수는 친일청산을 전제로 부터 가능할 것이라는 생각에 백배 동감합니다.
  15. 윈윈
    2008/06/1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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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도 출신의 보수 골수분자라는걸 알고 있었으나, 갈수록 가관이네요. 시원한 글 잘 읽었습미자.
  16. 헤븐
    2008/06/18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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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기업사장님의 글이 참 마음에 와 닿습니다.
    우리나라의 보수, 우파라고 자칭하는 사람들은 절대 보수,우파가 아닙니다.
    그들이야말로 최신개혁파가 아닌가 합니다. 도덕보다 우위되는 능력(사실은 능력도 없는것들이...) 친일파적인 행동, 미국아니면 못산다는 비자주국방적인 태도하며.. 저도 이문열씨의 삼국지를 가지고 있는데 저는 솔직히 불태워버리고 싶습니다. 한때 삼국지를 보며 이문열을 좋게봤었던 제 자신이 어리석게 느껴졌거든요. 휴... 저런 자본주의, 돈의 노예가 된 사람의 책이 집에있다는게 싫어지네요.
  17. 리브가
    2008/06/1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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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기업사장은 북한의 노동당대표인것 같네요
  18. 쩡이
    2008/06/1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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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문열이라는 작가-_-가 어찌 생각하든 지금의 현실은 이명박과 그의 추종들 그리고 몇%안되는 부유층빼고는 절대 다수가 작은 소수들의 오만과 독선이 빚고 있는 그들만의 리그에서 배제되어 고통을 감내해야 조용해진다는건데..
    지적으로 성숙해진 절대 다수가 결코 그들을 가만두지 않을꺼라는거...
    그리고 국민을 위한답시고 실상은 사지로 몰아넣고 있는 집단의 수장은 중대한
    결심을 해야한다는걸 인정해야할것이다.
    나라를 위해 조국을 위해 하야하시오.
  19. 촛불집회더이상아니다
    2008/06/18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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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촛불집회가 그대가 아무리 훌륭하다해도 이정도 시위로서 만족해야하지 않을까?
    촛불집회 그대가 뿌린 기상 온국민을 덮었네
    이제 그대의 기상을 알았으니 이만 물러설줄 알아야 하는것이 진정한 의미 아니겠는가?

    그대를 전방에 세운자들 때문에 국방의 믜무를 지킬려고 나온 자랑스런 대한 민국의 아들인 전경들이 얻어터져지고 부상을 당하고 밤낮을 꼬박세우며 울타리 역할을 해야 합니까?

    그대를 전방에 세운자들 때문에 그곳을 자나는 자동차운전자들이 불편을 걲어야하는가 하루 이틀도아니고!

    그대를 전방에 세운자들 때무에 그곳에서 장사하는 상인들은 무슨죄를 뒤집어써 어려운 살림에 쪽박을 깨려합니까?

    그대를 전방에 세운자들 때문에 잔디는 푸른 잔디는 황갈색으로 변해야합니까?

    애써 개인의 불행을 굳이 나여라지 않았지만 그대들이 움직이는것 많큼이나 저 뒤안길에서 숨죽이며 살아가는 우리의 이웃들에게 피해를 그만 멈추시기 바라는 것도 무서워서 쓰지 말아야 할까요?
  20. 촛대
    2008/06/1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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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허, 좌파원조 김일성이 우파보다 수천 수만배 악행을 저지른 놈이요. 일제 36년에 해방되어 허리도 제대로 못펴고 있는 우리민족에게 6.25전쟁으로 수 백만을 학살한 죄악, 즉 가장 극악한 반민족 죄악을 몰라서 이런 글을 쓰나요? 그리고 지금까지 기아로 수백만 굶겨죽이는 만행을 저지름으로서 한반도에서 일어나는 모든 불의한 일의 뿌리가 되는 걸 모르오. 지금도 북한 권력 핵심 집단 무리들 남한보다 훨씬 악질이고 부패한 집단이요. 물론 반통일적임은 말할 것도 없고...그런 사실을 우리끼리 말해도 북 비위 거스려 전쟁터진다고요? 그러니 그대들은 주사파 종북세력이라는 비난을 못 면하는 바이요. 6.25때 미국이 개입하는 바람에 우리 동족 더 많이 죽였으니 미국이 악의 근원이요 원수라고요? 그게 바로 세계인이 비웃을 그대들의 비뚤어진 역사철학이요.ㅉㅉㅉ 그리고 그냥 그의 삼국지는 불태우세요. 님이 읽기에는 아깝소.
    • 2008/06/19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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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학교 때나 들었던 소리를 하는 사람이 아직 있구료.
      10년전 군 정신교육에서도 그렇게 교육 안했던 이야기를 하는 사람인듯.
      누가 김일성이 잘하고 있다고 했습니까?
      미국이 악의 근원이라고 제가 했습니까?
      우리나라 정치를 이야기하는데 김일성이야기를 꺼내는 의도가 무엇인지,미국도 잘하는 부분이 있고 못하는 부분이 있는 것을 무슨 악의근원?
      좌파,우파 구분하는 것도 듣기 싫은 사람한테 엉뚱한 이야기만을 쓰고 가는 폼이 꼭 딴소리하는 딴나라당 추종자 같구료.
    • 촛대
      2008/06/19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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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이 남의 글 스크랩 해다가 우파가 아주 타락하고 악한 집단으로 매도한 것에 대해 좌파에 대한 죄악상은 그보다 더심하다는 것을 말한 거요, 이사람아. 그 글을 당신이 지지하는 입장이라서 갖고 온 것 아닌가? 당신이 좌파라면 전범인 김일성과 그 아들의 원죄계승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것이고...
      자기가 스크랩한 글이 뭔지도 모르고 스크랩하오?
    • 2008/06/20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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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글의 기본 문맥도 이해 못하시나 보군요.
      진정한 우파라는게 있느냐에 우리나라의 역사의 제대로된 치유가 없는 진정한 우파라는게 우리나라에 없다는데 동의하며 좌우를 나눌려면 제대로 의식을 나누라고 하는 것이고 만일 설령 제가 좌파라고 단정 짖더라도 우리나라에 좌파면 왜 북한과 연계하려는지 현실 몰이해적이라고 봅니다.좌에 있다고 김일성 주체사상과 연결하려는 시도는 시대착오적일 뿐인 생각일 뿐이라고 생각하고,
      근본적으로 제 사상은 과거 이념을 좌,우라고 정의하고 경상도,전라도 나누고, 진보,보수 나누는 것은 정치하는 사람들이 자기들 입맛대로 통치하려는 이념에 놀아나고 있을 뿐이라 보기에 양분론적사고를 거부합니다.
      그렇게 나누고 따지는 것은 결국 정치인들이 원하는 행위일 뿐 시대정신은 결국 이념이 아닌 다른 곳에 있다고 생각 할 뿐입니다.한나라당이 만일 국민을 위해 제대로된 사람을 뽑아 제대로된 일을 한다면 저는 지지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보기에 현 한나라당은 일부를 제외하고 과거 친일부터 시작한 군사독재 지독한 기득권 세력일 뿐이기에 역시 거부합니다.
      만일 친일과 군사독재,기득권 친화적인 사고에 연관없이 제대로 일하는 한나라당의원이 있다면 전 역시 지지할 수 있습니다.
    • 촛대
      2008/06/20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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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은 보수=친일분자=군사독재=한나라당=부패세력이고 민주투사는 다 의롭고 진보적인 집단이라는 도식에서 못벗어나군요. 김영삼으로부터 시작된 무능한 민주투사들이 집권하여 IMF경제 환난 불러들여 노무현시대까지 심화된 경제파탄으로 자살해 죽은 사람은 군사독재 시절 희생자의 수천 수만배요.
      전태일이 노동운동하다가 분신해 죽은 것은 자살이 아니라 70년대 당시 박정희 군사독재정권과 그들과 정경유착한 경제권 지배 세력의 압박에 의한 타살이다 라는게 소위 진보를 표방하는 민주운동가들의 주장이오. 그렇다면 무능한 민주투사출신들이 대통령으로 집권해서 무능하고 포퓰리즘적인 정책으로 경제환난 불러들여 수만명의 국민을 자살로 내몬 것은 명백히 정권에 의한 타살이요. 5.18에 군인들이 직접살해한 것은 저들과 진보를 표방하는 수구좌파들이 지금까지 분개하고 규탄하지만 이런 간접살해에 대해서는 눈을 감고 있소! 민주운동 희생자나 하루 하루 성실히 살아가는 평법한 시민이나 생명은 다 똑 같소! 나도 과거에는 군사독재자들 몹시 싫어하고 그들 민주투사들을 의로운 집단으로 지지 했지만 그들의 무능과 무책임으로 인한 패해가 군사독재 시대보다 더 크고 심각하다는 걸 알고 다 부질없는 짓으로 더 이상 지지하지 않소! 부패상도 군사독재자들 뺨칠정도요.

      정치와 사회운동하는 사람은 다 권력욕을 가진 자들로 그런 사회민주운동을 자신의 정치권력획득 수단으로 이용하기에 님이 생각하는 깨끗한 사람은 하나도 없소. 묵묵히 경제와 생업현장에서 혹은 연구실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우리사회 버팀목으로 한국의 의인이요 진정한 애국자요.
    • 2008/06/20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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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사독재 직접적 잘못과 현 시대의 간접적 잘못이 있다는데 동의합니다.그렇기에 청산없는 과거의 가장 큰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 점에서 한나라당을 거부하는 것입니다.
      그 원인을 생각할때 민주당이나 한나라당이나 다 기득권 세력이라고 생각하기에 대안세력을 찾게 되는 것이고 그 대안세력이라는 것에 부족함으로 저 역시 방황하고 있을 뿐입니다.
      정치를 기본적으로 깨끗한 사람이 없다고 단정을 지어버리면 너무 희망이 없는 나라겠지요.
      그렇기에 이렇게 말해도 소용없는 글이라도 쓰면서 제발 깨끗하고 능력있는 사람이 정치좀 하라고 이야기 할 따름입니다.
      결국 님과 저의 시각의 다름은 깨끗한 것이 없다는 단정과 깨끗함을 찾아야 한다는 희망을 보고 싶어하는 욕구에 차이가 있을 뿐 마지막 줄의 말씀에 적극동의합니다.
  21. ...
    2008/06/19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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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이즈 마케팅 갖지는않아요,

    적어도 저는1권을 재미나게 보던도중 이문열씨망발을 듣고는 창박으로 던져버렷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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