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서부터 우리나라의 가장 좋은 기후적 특성을 이야기 하면 4계절이 뚜렷한 온대성 기후라는 말을 자주 했던 기억이 납니다.
옛 선인들의 24절기는 어쩜 그렇게 잘 맞는지 살면서 조상들의 지혜에 감탄을 하고는 했는데, 이제는 그런 감탄을 할 수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한반도가 점점 아열대 기후로 변화하고 있다는 소식을 조금씩 자주 듣게 됩니다.
얼마전에 남해안 근해에서 참치가 잡히고 갑작스런 우박이 쏟아지고, 점점 기후가 변화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실감합니다.
일부 남부지역과 제주지역은 이미 아열대기후로 진입했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작년에 장마기간이 끝난 이후로도 계속되는 호우의 양이 장마기간의 두배가량이 된다고 하여 올해부터는 장마기간의 종료를 별도로 알리지 않을 계획이라고 합니다.


아열대기후란?
열대와 온대의 중간지점에 있는 점이적인 지역으로 기온은 높으나 비가 적은 곳이 많다.가장 추운달의 평균 기온이 -3∼18도 사이, 월평균기온이 10도 이상인 달이 8개월 이상 지속되는 이 기후대 고유의 기후를
아열대기후라고 한다. W.쾨펜의 기후구분에 의하면 1년중 4~11개월에 걸쳐 월평균기온이 20℃ 이상되는 지대가 이에 해당한다. 그러나 기후학적으로 반드시 명확한 지역은 아니므로 엄밀하게 지리적 범위를 표시하는 것은 어려우나, 대체로 위도 25~30° 부근에 중심을 갖는 중위도 고압대(아열대 고압대)의 영향을 받는 지역으로 되어 있다. 북반구에서는 사하라, 아라비아, 파키스탄, 중국의 화중·화남의 평원, 북아메리카 남부 등의 사막지역, 남반구에서는 아프리카의 칼라하리 사막, 오스트레일리아의 대사막 등이 아열대지역으로 전 육지의 1/4을 차지하고 있다.

올초부터 겨울에만 발생했다던 AI(조류인플루엔자)가 5개월이 다 되어서야 사라지면서 항시 대응체제를 해야 한다는 소식처럼 한반도가 아열대로 변화하면서 증가하는 아열대성 전염병과 식중독도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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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국내에서도 말라리아.쓰쓰가무시병과 같은 아열대성 전염병 질환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주대 장재연 교수는 "일반 전염병은 감소 추세이지만 지구 온난화와 관련된 전염병은 대체로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전염병이 증가하는 데는 여러 원인이 있으나 전체적으로는 지구 온난화의 영향을 받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장 교수는 "말라리아 환자는 1990년만 해도 6명에 불과했으나 2005년 1369명, 2006년 2051명으로 늘어났다"고 지적했다.
아열대 지역에서 많이 발생하는 전염병인 쓰쓰가무시병도 91~2000년 529명에서 2001년 2638명, 2006년 6480명 등으로 늘어났다. 서울.대구.인천.광주에서 91~2003년 사이에 여름철 무더위 때문에 늘어난 사망자가 2127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해외 여행이 증가하면서 동남아 지역에서만 발병하던 뎅기열 환자도 2001년 6명에서 2004년 16명, 지난해 35명으로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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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에 증가하여 어장에 피해를 주고 있는 노무라입깃해파리와 일본뇌염모기


‘따뜻한 바다’ 아열대성 어종 부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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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우리들이 자주 먹었던 명태의 어획량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고 아열대성 어류의 증가로 어떤 곳은 해파리의 피해를 어떤 곳은 참치등 어류로 이득을 보기도 합니다.

제주서 또 참치 '대박'…약7000마리 10억원 ‘헉!’

참치가 많이 잡혀서 어민들에게는 좋은 일이기도 하지만 기후의 변화가 한편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지구기후변화로 2060년 온주밀감 재배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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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수많은 기사들이 있었지만 몇가지만 링크해 보았습니다.
올초 최대 빙하가 녹아서 남극대륙에서 떨어져 나가는 보도를 접했고 이어 100년후에는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해운대 일대가 잠길지도 모른다는 보도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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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각종 보도를 접하게 되고 또한 유가폭등을 경험하게 되면서 더욱 들게되는 걱정은 우리가 과연 마구 사용하고 있는 지구의 자원이 과연 살아있는 지구에게 안 좋은 영향을 주고 있지는 않은 것인가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혹시 지구에게 피와 같은 존재인 석유등의 자원을 뽑아 쓰고 있기에 점점 지구가 상처를 입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잠시나마 비과학적 추론으로 해보기도 했습니다.

날씨가 더워지고 갑작스런 천둥,번개와 함께하는 소나기를 맞기도 하면서 비록 우리의 경제상황이나 생활이 어렵기는 하지만 환경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준비하는 것도 당연한 과제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우리는 자연을 잠시 빌려 사용하고 있을 뿐 후손들에게 보나 좋은 환경을 마련해 줄 책임 또한 있습니다.
대운하나 서해안 나들섬등 인위적으로 만들어 자연에 반하는 정책같은 것은 그만두고 100년을 준비하는 환경정책과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정책들이 나오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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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6/14 16:50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지구가 멸망하기전에..죽어야지
    • 2008/06/16 22:04
      댓글 주소 수정/삭제
      그렇게 될거에요. 저도 그럴거라 생각해요 ㅎㅎㅎ
  2. 2008/06/14 21:39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4계절 뚜렷한 아름다운 우리나라....정말 옛말이 되어버렸어요 ㅠㅠㅠ
    • 2008/06/16 22:04
      댓글 주소 수정/삭제
      봄가을을 점점 못느끼겠어요. 참 아름다움 계절이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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