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노조, MBC 상대 파업..'이산' 제작 차질


다음 메인에 뜬 이 기사를 보고 순간 떠오르는 인물은 유인촌 장관이었습니다.
'아 이제는 선거에 연예인들을 이용해 당선되더니 PD수첩에서 쇠고기보도를 하여 이슈화를 해서 문제를 확대시킨 MBC에 대한 간접적 제재를 이런식으로 하는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단순한 개인적인 생각이었지만 한국방송영화예술인노조의 위원장인 김응석씨를 보고,또 유인촌 장관이 2,3대 위원장이었다는 보도를 보고는 음모가 있지 않았을까 추측을 다시 해보았습니다.

김응석 신임 연예인 노조위원장 “안정적 작업환경 조성 힘쓸 것”
“연기자 95%는 월평균 소득이 160만원에 불과합니다.”

제11대 한국방송영화공연예술인노동조합(이하 한예조) 위원장에 취임한 탤런트 김응석(사진)은 16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위원장 이취임식’에서 “대중문화 예술인들의 안정적인 직장과 노후대책을 위해 법과 제도를 개선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예조는 탤런트, 성우, 희극인, 가수 등의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을 위해 1988년 설립됐으며 13개 지부에 총 1만3000여명이 가입돼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3대(1990∼92) 위원장을 지내기도 했다.

실질적으로 자주 화면에 비추는 연예인조차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이야기하는 연예방송을 보고는 합니다.
방송에 나오지 않는 비주류 연예인의 삶은 그렇게 안정적이거나 그렇게 화려하지도 않다는 것을 주변에서 알게 되는 연예인을 통해서나 지인들을 통해서도 듣기도 합니다.
그런 부분을 알기에 김응석 신임 연예인 노조위원장의 인상요구를 어느 정도 이해는 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음식점,쇼핑몰등 연예인들의 부업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며 안정적 수입을 위해 노력을 하는 것을 보게되면 열심히 사는 연예인이라고 생각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보도에 의하면 KBS와 MBC와의 다른 잣대를 들이우는 방송연예노조의 모습에서 진심을 의심하게 합니다.

노조는 한국방송과 5월 6일 탤런트 6%, 가수 15% 인상안에 합의하고 MBC와도 출연료 인상 협상을 진행해 왔다. 노조는 탤런트 8% 인상, 가수 17% 인상안을 제시했고 MBC는 KBS와 동일한 탤런트 6%, 가수 15% 인상안을 고수해왔다.
KBS와의 임금 협상 합의 이후 노조는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MBC와의 임금 조정을 요청했다. 서울지노위는 노조 측 제시안대로 탤런트 8%, 가수 17% 인상안을 조정안으로 제시했다.

MBC는 흑자였으니 2%씩 더 주라고 요구하고 있는데 재밌는 부분은 KBS는 적자인데도 인상에 합의를 했다는 전제가 붙습니다.
적자인데도 인상을 합의한것이 노조입장에서도 잘하는 일은 과연 아닐텐데 말입니다.
(조중동식 논제로 하면 이렇게 이야기 할듯 합니다. 적자기업에 무슨 임금인상이냐?)
그리고는 MBC는 흑자이니 2%를 더 달라고 말하면서 당장 월요일 '이산' 촬영부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보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비교대상이 노조나 MBC나 KBS를 다른 관점에서 비교대상으로 하고 있나 봅니다.

여기서 김응석 신임회장을 다시 알아볼 필요가 있어서 누군지 검색을 해보았더니 바로 다음의 명단에서 찾을수 있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난 대선 이명박 지지연예인명단
김건모, 김민종, 김보성, 김선아, 김원희, 김유미, 김응석, 김재원, 김정은, 박상규, 박선영, 박진희, 배한성, 변우민, 성현아, 소유진, 신동엽, 안재욱, 안지환(성우), 에릭, 유인촌, 유진, 윤다훈, 이경규, 이덕화, 이순재, 이지훈, 이창훈, 이훈, 이휘재, 전혜빈, 정선경, 정준호, 차태현, 최불암, 최수종, 한재석, 홍경민, 이경호(예술인복지회 이사장), 백일섭

이 중에서 안재욱, 차태현, 소유진, 최수종, 김선아, 김원희, 박선영, 성현아, 한재석, 정준호, 에릭, 김정은, 박진희, 홍경민 은 지지 철회 하였다고 합니다.

참 명단을 다시 보면서 이것 참 걱정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연예인이라고 정치인을 지지하면 안된다는 생각을 하지는 않습니다.
더 당당히 자신의 의사를 밝히고 자신들의 소신을 이야기 한다면 비록 상대적 입장에서 안좋은 시선은 생기겠지만 그의 사상에 대해 인정하지 않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이순재씨,이덕화씨 처럼 한때 정당활동도 했던 것처럼 당당히 소신을 밝히고 주장한다고 해서 그것이 잘못되었다고는 말 할수는 없을 것입니다.
상대적 입장에서 불쾌하게 생각할수는 있지만 그들이 공식적인 자리에서 입김을 작용하거나 여론을 강제적으로 몰아가려고 하지 않는다면 정당한 민주주의 의사표시일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의 상황에서는 그런 모습이 순수해 보이지만 않아 보입니다.

KBS 시사투나잇의 PD는 교체되고 MBC 100분토론은 국민들이 보기 힘든시간으로 밀려나고,PD수첩의 강경대응은 결국 방송파업의 수순으로 이끌고 가는 것은 아닌지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 볼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미 유인촌장관은 전 정권인사들의 강제 사퇴 종용이라는 선두에서 비민주적 행태를 보여온 바 있는 인물로 변질되었습니다.
지난 14일에는 유인촌장관이 연예인의 쇠고기 관련 비판을 매니지먼트사의 대필이라는 주장으로 논란에 있었던 적도 있었습니다.

유인촌 장관 "연예인 광우병글 대필" 발언에 연예계 '발끈'
김디지-홍석천-김부선, '유인촌 대필 발언' 질타

케이블 방송에서 우연찮게 김부선씨가 촛불집회에서 유인촌장관에게 '그러시면 안된다'고 하는 방송을 보았을때 유인촌 장관은 이제 연예인,일반인이 아닌 한나라당,이명박의 최측근으로 선봉에서 방패 막이를 하며 서 있는 정치인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최시중 “李지지율 하락 정연주 탓”

방송통신위원장 최시중의 남탓에서 부터 유인촌 장관에 이르기까지 자신들에게 약간의 반감을 가진 언론의 숨통을 조일려고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대선시 '시사기획 쌈'에서 나온 이명박 후보시절 'KBS 기자가 그런 질문 먼저해야겠어?' 하던 모습과 'MBC 민영화' 등의 이야기가 다시금 떠오르는 것도 어쩌면 지금의 일련의 일들과 연관성이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이 드는 것은 너무 큰 비약일까요?

대선 때부터 지금까지 이어온 현 정부의 방송사에 대한 감정이 조금씩 수면으로 올라오면서 방송사 길들이기를 하고 있는 듯한 모습을 느끼게 되고 쇠고기 수입 논란의 핵심인 MBC 를 겨냥하여 방송연예인노조를 움직이고 있다는 생각을 떨칠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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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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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언론 길들이기 - 조중동 불매운동

    2008/05/24 10:55
    삭제
    참여정부때 부터 각성한 모습을 보여온 MBC의 언론으로서의 정론행보가 심상치 않습니다. 삼성특검과 이명박특검은 말할것도 없고,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에도 권력에 휘둘리지 않는 정직보도 자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와선 아예 작정을 했는지, 조중동 같은 찌라시들의 왜곡 보도행태를 대놓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런 정론의 최대 수혜자는 국민이므로 정직한 언론은 국민들이 보호해주고, 키워줘야 합니다. 프랑스가 독일로 부터 독립하고 국가재건을 위해 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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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모카빵
    2008/05/24 07:08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동영상이 삭제 되었네요.
    글의 내용을 잘 파악할 수 있는 부분인것 같아요.
    휴..
    • 2008/05/24 10:27
      댓글 주소 수정/삭제
      문제가 안될 것 같은 동영상도 삭제가 되네요.
      유투브에 올리는 것 알아봐야 겠네요.
  2. 2008/05/24 11:02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노조 위원장을 맡았던 것도 다 정계 진출을 위해 조합원을 발판으로 삼으려고 했던 것 같아 보이네요...

    가끔 역사스페셜을 재탕해서 보는데, 역사스페셜에서 일부 전문가의 말만 믿고 무리하게 주장하는 내용을 그냥 앵무새처럼 따라하면서 마치 그게 진실인 양 주장하던 모습이 현 정부의 앵무새 역할을 하는 현재의 모습과 겹쳐서 웃음이 나오네요...(물론 역.스는 장기방영된 유일한 역사관련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일정한 역할을 수행했지만요...)
    • 2008/05/24 16:07
      댓글 주소 수정/삭제
      우리나라의 역사의식의 잘못된 출발,식민사관의 뿌리가 너무도 깊습니다.
      저 역시 그런 교육을 받고 자라온 결과로 역사인식에 대한 제고가 심히 충격으로 자주 다가오지만 잘못된 역사인식이 잘못된 정치인식으로 발전되고 있지는 않나 생각도 해 보게 됩니다.
  3. 2008/05/24 11:14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정직하려고 노력하는 언론사들이 몹쓸일을 당하는 일련의 사태들은 국민이 나타한 때문입니다.
    국민이 두렵다면 결코 감행할 수 없는 일들이 무차별적으로 자행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만만해 보일 짓을 했다는 얘기인 것이죠. 이제 복지부동 근성에서 벗어나 분노할 때이고 행동에 나설 때입니다.
    정론의 최대수혜자로서 정론지들에 보답한 기억이 있는지 반성해야 합니다. 시사저널기자들은 돈의 논리에 무참히 짓밟혔고, 전국민의 민의를 집결시켜준 MBC는 소송질위협과 연예인(이놈들도 결국 국민이죠.)의 협박질을 받고 있습니다.

    국민들이 얼마나 만만했으면 이렇게 가증스런 짓거리들을 저지를 수 있을까요,, 여기서도 주댕이로만 나불거리고 실질적 저항이 없다면,, 대한민국은 몇몇 썩은걸레들이 절대다수 복지부동 등신들을 지배하는 부패공화국의 나락에서 헤어나질 못할 것입니다.
    • 2008/05/24 16:10
      댓글 주소 수정/삭제
      참으로 요즘의 일련의 사태들을 보면 거꾸로 과거 언론통페합이 생각나는군요.
      차라리... 하면서 말입니다.
      상대성을 인정않고 자신들의 주장을 마치 전부인양 하는 언론과 그것에 세뇌당하고 있는 무지한 국민들에 대한 안타까움이 깊어갑니다.
  4. 꼬#2
    2008/05/24 12:34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유인촌 께

    제번하옵고,
    당신의 이름을 부를 때와, 당신의 깍은듯한 얼굴을 드라마로 마주칠 때마다,
    난 당신이 참 <고상한 분>이라는 인상을 받곤 했지요. ^ ^
    그런데 장관이라는 밥그릇을 덜렁 차고 행세을 시작하더니, 이게 왠일?
    꼴통 수준은 주연배우보다도 못하고, 양반, 상놈 가지지 않고 막말 해대는
    말뚝이 보다도 못하니, 도대체 무슨 벼락입니까요?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은 헛소리였습니다. 장관짜리는 분명히 <아니다>라고 생각하면서도 내 맘이
    서운한 것은 비단 나만의 심정은 아닐 것이라 짐작합니다. 그동안 각고의 노력
    으로 쌓으신 당신의 그 <인기>를 노름판에서 개 털듯, 털지 마시고 <장관짜리>를
    던지시지요..? 님은 현재 단역보다도 못한 연기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 2008/05/24 16:13
      댓글 주소 수정/삭제
      비록 유인촌장관을 거론했지만 실제일지 아닐지 모를 일이라 조심스러운 음모론 쯤으로 봐주셨으면 합니다.
      단지 그동안의 유인촌장관의 행보는 충분히 그러고도 남을 것이라는 전제가 있기도 합니다.
      합리성,민주성이 없는 요즘 문화계의 흐름을 만들고 있는 책임은 유인촌장관에게 있다고 봅니다.
  5. 배성민
    2008/05/26 11:59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아주 좋은글이에요 ㅎ
    퍼가도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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