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지희가 우리곁에 온지 142일째입니다. 오랜만에 지희 이야기를 올리게 됩니다. 그동안 용인과 성남으로 왔다갔다 하느라 참 많은 문제도 생겨서 많이 다투기도 하고,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많이 고민하게 됩니다.
< 3월 31일. 이젠 혼자서 돌아눕는것은 일도 아닙니다.누워있기를 싫어하는 지희 >
< 4월 8일. 카메라가 좋은지 사진찍을려고 하면 좋아서 손을 파닥파닥 거립니다.>
< 4월 9일. 미용사인 처제의 손을 빌어 머리를 다 밀었습니다. 빡빡이가 된 지희 >
< 4월 11일. 여전히 엎드리는게 힘들어해서 눕혀두려면 사진기를 들이대야 가만있습니다 >
< 4월 19일. 얼굴에 빨갛게 뭐가 일어났습니다. 더워서 난 땀띠로 처음에 생각했습니다 >
< 발을 올려 자기가 잡기도 하고 이젠 어느쪽이든 뒤집는건 일도 아닙니다.>
< 다른아이는 들면 무서워한다는데 지희는 너무 좋아합니다. 이젠 옆으로도 잘 잡니다 >
< 4월 25일. 병원가보니 태열이라고 해서 좀 시원하게 해주면 된다고 했는데, 사라졌다가 나타났다가 저렇게 얼굴주위와 몸의 일부가 빨갛게 일어나서 보기 안쓰러울 뿐입니다. >
< 4월 26일. 이젠 아에 엎드려서도 잠을 자네요. 원 위치해두면 어느새 저러고 자고 있습니다. 코로 숨을 쉴 수 있게 자기가 자세 조절하더군요. 벌써 저러는게 신기하기도 합니다>
< 4월 27일. 유모차에 앉으면 발을 올리고 턱 걸처서 앉습니다. 마누라가 사장자세라네요>
지난주 다른 병원 갔을때는 태열이라고 괜찮을 거라고 하더만 오늘 다른 병원에 가보니 습도가 낮아서 그렇다고 연고를 처방해 주었습니다. 동생말이 아기 병은 이말 저말 다 맞는거 같아서 잘 판단해서 한방이라도 적극적으로 대응하라 그러더군요. 저러다가 아토피 생길 수도 있다면서... 지금은 집안에 습도조절하고 약을 좀 발라주었더니 또 그새 거의 가라앉았네요. 책에 있는 내용과 적용하기도 힘들고 의사들 말들도 틀리고 주변 사람 이야기마다 틀리고, 아무튼 마루타가 되지는 않게 해야하는데 키우기 정말 어렵네요. 지난주 몸무게가 8.5kg ,67cm 였는데 오늘 8kg 으로 빠져서 계속 지켜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