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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공공의적2' 에 배우 설경구는 강철중 검사의 역할로 상대역으로 나오는 정준호가 비리 재단이사로 나옵니다.

영화를 보면서 기억나던 대사중 정준호가 부총재인 박근형에게 협박하며 하던 대사가 있습니다.

'정권도 바뀌고 사람도 바뀌고 다 바뀌어도 돈은 안 변하죠'

권력도 돈에서 나온다,돈이 곧 권력이다. 라는 말처럼 어쩌면 돈은 그 어떤 권력보다도 위에 있는 상위권력인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두사부일체' 가 학원비리를 다루었다면 '공공의적' 은 가진자들의 전횡을 보여준 영화라는 점에서 조폭코믹영화를 비판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영화를 보게 만드는 이유도 되었을 거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포스터에 나오는 글처럼 '돈이 법보다 쎄단걸' 삼성특검이 보여주었고 인정하는 듯한 발언도 서슴없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조 특검 "그럼 이건희 회장을 구속시키는게 맞나"

법을 위반했으면 구속하는 것이 틀린건이지.

삼성특검의 고백 "재벌기업 처단, 현실과 법 사이 괴리있다"

현실과 법이 괴리가 있다는 것은 재벌편에 자신들이 더 가깝다고 인정하는 것인지.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고 '법질서' 라는 말이 한동안 회자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법질서' 가 어떤 '법질서' 를 말하는 것인지 실망과 의심의 눈초리만 더 키우는 것 같다는 생각을 안할 수가 없습니다.

월초 현대 '정몽구 회장'의 대법원 판결로 기대를 했지만 역시 삼성은 '삼성공화국'의 실제 권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 다른 음모론에서 정권교체기에 한 재벌기업과는 관계가 안좋았다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일까요?
현 정권에서는 현대를 죽이고 그동안 특검으로 고생한 삼성을 흥하게 하려는 정권적 재벌구도 잡기일까요?
정몽준 의원도 있다고는 하지만 그것도 알수없는 일이라 현정권의 재벌 구도는 삼성과 한화, 금호그룹 정도로 가지 않을까 예상해 보지만 아직 현정권에서의 움직임을 보인 시기는 아니기에 좀 더 지켜봐야 할 듯 합니다.

우리는 발표가 나기전에 어느정도 예상을 하고는 있었습니다.
김경준 BBK 사건과 이명박 특검 등 이미 의혹을 해결해주려는 의지를 보여주지 못했던 우리나라 검찰의 모습이었기에 이미 큰 기대를 안하고 포기하고 있었지도 모르겠습니다.
단지 혹시나 하는 기대감만이 있었을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하는 좌절감만 남겨준 특검들이었습니다.
'특검 무용론' 은 당연한 결과입니다.
좀더 힘을 실어 주어 강력한 수사를 하기 위한 특검이 그 주체성을 잃어 버린 것 같습니다.

비록 영화처럼 활약하는 검사가 없고, 영화처럼 결국 권력과 돈을 포기하고 싸우는 일은 현실에서는 없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항상 꿈을 꾸어 봅니다.

영화 속 '강철중' 이 현실에서도 우리들 곁에 있기를 바라는 꿈을 꾸어 봅니다.
그리고 돈보다 강한 무엇이 현실에서도 있음을 보여주길 꿈 꾸어 봅니다.

영화 속 장면이 나쁜 점과 나쁘다고 생각되는 부분만 현실화되고 우리가 기대하고 많은 사람이 기대하는 '정의'는 현실화 되지 못하는 '이상'으로 남는 것은 우리가 지나치게 현실적으로 살아가는 것인지 영화가 너무 비현실적인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제가 너무 영화속 이상처럼 살아가려고 하는 비현실적 이상을 꿈꾸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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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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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머슴기질 민주국민, iQ미달도 모자라 도덕책마저 똥닦아 폐기

    2008/04/21 13:41
    삭제
    민주국가에서 최고 권력은 민주국민이다. 쓰레기 정치인들 조차 선거때마다 국민을 섬기겠다고 강조 하는것을 보면, 초.중딩 사회시간에 자빠져 자진 않은 모양이다. 이제 민주주의가 뭔지 생각났는가?? 바로 그거다,, 민주국민으로서 의무를 다하지 못한 국민은 머슴 취급 당해도 할말이 없는 것이다. 한나라당 패거리들이 고착시킨 쓰레기 금권사회를 뒤집으려 노력했던 값진 10년의 민주화 과정을, 잃어버린 10년이란 말로 평가절하는 수구꼴통들의 어줍잖은 말장난을,..
  2. 위법한 자는 총살하라! 삼성특검을 보는 눈

    2008/04/22 01:28
    삭제
    지난 17일 이건희 삼성 회장 일가의 비리 의혹을 수사한 조준웅 특별검사팀이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는 예상되었던 바 그대로다. 그렇기는 해도 확실히 깨는 부분이 없지않다. 한겨레신문에 따르면(유감스럽게도 특검 수사결과 발표를 보지 못했다), 조 특검은 "이건희 회장이 불법적 경영권 승계 과정에 깊숙이 개입하고, 4조5천억원의 차명자산을 보유하면서 세금 1128억원을 포탈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한다. 불법적 승계과정에 깊이 개입하고! 4조5천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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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4/21 13:45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이명박정부는 도덕불감증을 앓고있는 대한민국 국민의 뇌질환이 낳은 사생아 입니다. 부인하고 부인해도 소용없는 일이죠. 어설프나마, 우리나라는 민주국가고 민주사회에서 나타나는 사회행태는 민주국민의 전과에 의한 결과물이니까요.
    • 2008/04/21 22:04
      댓글 주소 수정/삭제
      그것이 더 마음 아프네요.
      결국 그냥 그렇게 살아야 한다는 자포자기 심정이 들가봐 걱정되네요.
  2. 2008/04/21 14:23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보다 근본적인 것은 공직자비리수사처를 관철시키지 못한 17 대 국회의 자업자득입니다. 특검으로 가는 게 아니고 공수처를 일단 설립하고 장기전으로 갔어야 합니다.
    • 2008/04/21 22:05
      댓글 주소 수정/삭제
      어떻게 되었든 검찰을 못 믿는 세상이 된 것이 걱정이네요.
  3. 상원
    2008/04/21 20:03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근데 영화 자체가 좀 억지스럽고 후져서
    비교대상이 잘 안되는 거 아닌가? ㅋㅋㅋㅋ
    • 2008/04/21 22:06
      댓글 주소 수정/삭제
      그런가요. 내용이 앞뒤 안맞고 강제적인게 좀 있기는 한데 기득권자 비리에 맞서는 검찰의 모습으로는 상대성이 있다고 봤고 대사부분이 얼추 비슷한 거 같아서 비교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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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이면 다 사람이냐, 사람다워야 사람이다 ☆ ...사람이 희망인 나라에서 살고 싶은... by 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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