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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시절, 저는 스스로 보수주의자라고 말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당시 전대협에서 한총련으로 바뀌는 과정을 지켜보던 학창시절의 과정속에서 주변 동기들은 저에게 '궤변론자'라는 별칭을 지어 줄 정도로 외로운 보수주의자 였습니다.
제가 보수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되돌아보면 아주 단순합니다.
언론의 힘이 저를 보수주의로 다듬어 주었다는 생각을 합니다.
저 역시 중고교시절 최루탄 가스를 마시며 수업을 했고, 6월항쟁 당시에는 돌 던지고 투쟁을 외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돌을 맞는 이들은 결국 우리와 같은 20대 젊은 청춘인 전경들이었을 뿐 정말 돌 던지고 싶은 정권에는 아무런 힘이 되지 않고 그렇게 서로에게 피만 흘리던 모습을 보며 '데모'에 대해서 회의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결국 대학에 들어와서는 단 한번의 데모에도 참여한 적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그들에게 뜻은 알겠지만 우리가 더 공부하고 노력해서 정권의 실무를 하면서 바꾸는 길을 선택해야 하는것이 우리가 할일이라며 만류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당시 언론에서 얘기하는 '3당야합은 통합을 위해 잘하는 일' 이라는 말을 믿었습니다. 그리고 친구들에게 얘기하니 돌아오는 소리는 '궤변론자' 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한나라당의 전신인 어떤 당도 지지한적이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민주개혁세력도 지지한적이 없었지요.그래서 일까요.
지난 노무현 대통령 선거를 제외한 전 선거에서 투표를 했지만 한번도 제가 투표한 사람은 당선된 적이 없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내가 안찍어서 된건가 하는 자조적인 생각도 합니다.
지난 탄핵당시 수많은 언론에서 이야기하며 나온 보도를 보고 나의 생각이 그동안 정말 많은 것을 모르고 만들어진 정치적 생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정치성향분석을 하면 사민주의,심하게는 아나키즘으로까지 분류 되기도 하더군요.
'20대가 부모님의 의견에 동조하며 자신들의 생각이 없다.'
제 아버지께서 살아계셨으면 박정희의 열혈지지자셨기에 많은 부분 충돌이 있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버지께서도 저의 의견은 전적으로 지지 하셨던 분이었기에 충분히 설득 가능하신분이라 부모님의 의견에 따라 20대를 좌지우지 하지는 않았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일하면서 만난 요즘의 20대는 학교선생님을 하고 있는 친구들조차 부모님에게 의지하면서 정치적의견마저 동일시 하더군요.
어떤 친구는 '한나라당을 정말 미치도록 좋아한다' 고 말하던 친구도 보았었습니다.
물론 그 친구는 강남의 유명 아파트에 사는 당연한 한나라당지지층의 아들이었습니다.
그 친구 입장에서는 당연 자신의 입지나 미래를 위한 선택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겠지요.
그렇지만 지금의 저는 그 생각이 단지 부모님의 재산의 유지를 하는 수준의 목표뿐이 없는 것은 아닌지, 자신만의 목표와 꿈은 없는 것은 아닌지 묻고 생각해 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어느 블로거분들이 말했듯이 ' 왜 한나라당을 지지하는냐' 라고 물었을 때 언론에서 얘기하는 논리가 아닌 자신의 논리를 가지고 이야기를 할 수 있다면 그 친구는 정말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것이라고 의심치 않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껶어 본 20대들의 대답은 '그냥', '자신은 한나라당이 좋다', 의 수준의 대답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우리의 20대가 보수화 되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단정지어 버리면 정말 변화를 이룰 수 있는 힘을 가진 미래가 너무 암울하다는 생각을 하기에 20대가 진정한 보수가 되었다는 생각을 하지는 않습니다.
단지 그들은 힘들고 정치에 무관심해도 되는 것으로 알고 (부모님이 시키는대로 살아왔으니) 자신의 이득에만(놀거나 즐기는데) 관심이 있을 뿐입니다.
그것을 제대로 알려주고 가르쳐야 할 선배들과 언론과 지식인들은 마냥 비판할 수만 없습니다.
'40대가 넘어가면 사회에 책임이 있다' 라는 말을 듣기에 함부로 사회를 비판할 수 없습니다.
그 사회를 만든 책임이 그들이 20,30대 만들어 놓은 것에 대한 결과물이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그렇게 곧 다가올 저의 40대에 후회하지 않기 위해 이렇게 글이라도 올리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렇기에 20대는 보수화 되었다고 단정 지어 말하기는 싫습니다.
그러면 우리나라가 너무 암울한 미래를, 변화하지 않는 미래를 그대로 유지 할 것이라는 걱정이 들기에 더더욱 그렇습니다.
단지 우리의 20대는 힘들고 어렵고 아직 잘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소모적 '데모'에 지쳐 정치를 포기했고 관심을 돌리고 메이저 신문에 세뇌 당하면서 잘 몰라서 경제적으로도 잘못된 판단을 내렸던 20대의 생각처럼, 우리의 20대는 아직 잘 모르고 있을 뿐이고 정확한 정보를 갖지 못하고 있고 그들의 공부와 성공에 대한 시달림에 지쳐 있을 뿐이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비록 어제의 선거결과가 20대에게 실망한 부분이 많았다고는 하지만 결국 그렇게 만든 것도 우리 30.40대 선배들의 책임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우리가 살아온 10~20년 동안 그들에게 보수적인 것이 좋은 것인 것처럼 보여준 것은 아닌가 반성을 하게 합니다.
당시 전대협에서 한총련으로 바뀌는 과정을 지켜보던 학창시절의 과정속에서 주변 동기들은 저에게 '궤변론자'라는 별칭을 지어 줄 정도로 외로운 보수주의자 였습니다.
제가 보수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되돌아보면 아주 단순합니다.
언론의 힘이 저를 보수주의로 다듬어 주었다는 생각을 합니다.
저 역시 중고교시절 최루탄 가스를 마시며 수업을 했고, 6월항쟁 당시에는 돌 던지고 투쟁을 외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돌을 맞는 이들은 결국 우리와 같은 20대 젊은 청춘인 전경들이었을 뿐 정말 돌 던지고 싶은 정권에는 아무런 힘이 되지 않고 그렇게 서로에게 피만 흘리던 모습을 보며 '데모'에 대해서 회의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결국 대학에 들어와서는 단 한번의 데모에도 참여한 적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그들에게 뜻은 알겠지만 우리가 더 공부하고 노력해서 정권의 실무를 하면서 바꾸는 길을 선택해야 하는것이 우리가 할일이라며 만류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당시 언론에서 얘기하는 '3당야합은 통합을 위해 잘하는 일' 이라는 말을 믿었습니다. 그리고 친구들에게 얘기하니 돌아오는 소리는 '궤변론자' 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한나라당의 전신인 어떤 당도 지지한적이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민주개혁세력도 지지한적이 없었지요.그래서 일까요.
지난 노무현 대통령 선거를 제외한 전 선거에서 투표를 했지만 한번도 제가 투표한 사람은 당선된 적이 없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내가 안찍어서 된건가 하는 자조적인 생각도 합니다.
지난 탄핵당시 수많은 언론에서 이야기하며 나온 보도를 보고 나의 생각이 그동안 정말 많은 것을 모르고 만들어진 정치적 생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정치성향분석을 하면 사민주의,심하게는 아나키즘으로까지 분류 되기도 하더군요.
'20대가 부모님의 의견에 동조하며 자신들의 생각이 없다.'
제 아버지께서 살아계셨으면 박정희의 열혈지지자셨기에 많은 부분 충돌이 있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버지께서도 저의 의견은 전적으로 지지 하셨던 분이었기에 충분히 설득 가능하신분이라 부모님의 의견에 따라 20대를 좌지우지 하지는 않았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일하면서 만난 요즘의 20대는 학교선생님을 하고 있는 친구들조차 부모님에게 의지하면서 정치적의견마저 동일시 하더군요.
어떤 친구는 '한나라당을 정말 미치도록 좋아한다' 고 말하던 친구도 보았었습니다.
물론 그 친구는 강남의 유명 아파트에 사는 당연한 한나라당지지층의 아들이었습니다.
그 친구 입장에서는 당연 자신의 입지나 미래를 위한 선택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겠지요.
그렇지만 지금의 저는 그 생각이 단지 부모님의 재산의 유지를 하는 수준의 목표뿐이 없는 것은 아닌지, 자신만의 목표와 꿈은 없는 것은 아닌지 묻고 생각해 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어느 블로거분들이 말했듯이 ' 왜 한나라당을 지지하는냐' 라고 물었을 때 언론에서 얘기하는 논리가 아닌 자신의 논리를 가지고 이야기를 할 수 있다면 그 친구는 정말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것이라고 의심치 않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껶어 본 20대들의 대답은 '그냥', '자신은 한나라당이 좋다', 의 수준의 대답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우리의 20대가 보수화 되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단정지어 버리면 정말 변화를 이룰 수 있는 힘을 가진 미래가 너무 암울하다는 생각을 하기에 20대가 진정한 보수가 되었다는 생각을 하지는 않습니다.
단지 그들은 힘들고 정치에 무관심해도 되는 것으로 알고 (부모님이 시키는대로 살아왔으니) 자신의 이득에만(놀거나 즐기는데) 관심이 있을 뿐입니다.
그것을 제대로 알려주고 가르쳐야 할 선배들과 언론과 지식인들은 마냥 비판할 수만 없습니다.
'40대가 넘어가면 사회에 책임이 있다' 라는 말을 듣기에 함부로 사회를 비판할 수 없습니다.
그 사회를 만든 책임이 그들이 20,30대 만들어 놓은 것에 대한 결과물이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그렇게 곧 다가올 저의 40대에 후회하지 않기 위해 이렇게 글이라도 올리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렇기에 20대는 보수화 되었다고 단정 지어 말하기는 싫습니다.
그러면 우리나라가 너무 암울한 미래를, 변화하지 않는 미래를 그대로 유지 할 것이라는 걱정이 들기에 더더욱 그렇습니다.
단지 우리의 20대는 힘들고 어렵고 아직 잘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소모적 '데모'에 지쳐 정치를 포기했고 관심을 돌리고 메이저 신문에 세뇌 당하면서 잘 몰라서 경제적으로도 잘못된 판단을 내렸던 20대의 생각처럼, 우리의 20대는 아직 잘 모르고 있을 뿐이고 정확한 정보를 갖지 못하고 있고 그들의 공부와 성공에 대한 시달림에 지쳐 있을 뿐이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비록 어제의 선거결과가 20대에게 실망한 부분이 많았다고는 하지만 결국 그렇게 만든 것도 우리 30.40대 선배들의 책임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우리가 살아온 10~20년 동안 그들에게 보수적인 것이 좋은 것인 것처럼 보여준 것은 아닌가 반성을 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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