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삼성특검이 막바지에 들어서고 있는 것 같습니다.이건희 회장의 소환으로 삼성특검은 23일까지 수사연장을 하며 마무리를 할 예정인듯 합니다.
지난 10월 29일 김용철 변호사의 삼성그룹 차명계좌 50억 비자금 폭로와 떡값 검사 리스트 , 삼성에버랜드 전환사채 발행과정의 문제점등으로 시작된 파문이 일파만파가 되어 몇개월간을 지속적으로 보도되어져 왔습니다.

삼성특검일지  
http://blog.daum.net/chammal/14880673

현재 예상된 결과가 '짜고치는 고스톱' 아닐까 하는 우려를 낳고 있는 가운데 최근 코스피지수의 반등과 더불어 대표적인 삼성주가들의 움직임이 마치 결과를 예상하는 듯한 느낌이 들어 한번 '음모론'을 가장한 주장을 해 볼까 합니다.
최근들어 전반적인 주가지수의 회복세가 조금씩 이루어지고 있습니다.미국발 금융 악재가 조금씩 수그러들고 있다는 판단과 지나친 낙폭에 의한 반등의 의미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우리나라 기업들이 아주 크게 기업환경이 변동이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동안 하락은 조금 지나친 점이 없지 않다고 생각은 합니다.
그런데 삼성의 주가를 보고 다른 반등의 의미보다 회복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다시 한번 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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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차트입니다.물론 대한민국 대표주로서 삼성전자는 다른 종목이 낙폭이 클때 지수를 받쳐주는 역할을 한다고 할 정도로 마지막 보루의 역할을 해 온 종목입니다.
작년 7월 13일 687,000원에서 줄곧 내려와 10월 25일 500,000원의 최저가를 형성한 후 등락을 반복하다 년초 하락시 먼저 하락하였고,코스피의 낙폭이 커지는 시점에서 반등을 하며 역시 하락장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런데 흥미로운점은 3월 17일이후의 모습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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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역시 삼성전자의 첫번째 반등 시점인 3월 3일과 5일에서부터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삼성물산의 11월2일 최고점인 92,400원에는 못미치지만 7만원대 재진입으로 상당부분 회복된 듯 보입니다.
물론 삼성전자는 667,000원으로 거의 회복한 것으로 보이고요.
그래도 삼성물산은 코스피지수와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고는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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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입니다>

지난번 한 블로거분의 왜 오너가 비자금문제가 있는데 삼성주식을 살까 하는이야기의 글을 본적이 있습니다.
주가는 수많은 변수와 지표,심리적 요인까지 움직이는 요인이 다양합니다.
삼성전자의 경우도 반도체,휴대폰,LCD 등의 각종 업종상황에 따라, 환율의 변동,국제 경제 흐름에 따라 수많은 요인에 의해서 움직입니다.

하지만 다른 변수를 제외하고(절대 할수 없는 일이기는 하겠지만) CEO의 문제만을 가지고 봤을때 삼성전자의 현 반등의 폭은 거의 회복수준에 까지 왔습니다. 결론적으로 CEO 의 비자금문제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하는 큰손들의 움직임이라고 생각되어지는 것은 제가 오버한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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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과 작년 교체된 CEO마다 공금횡령등의 문제로 시끄러웠던 한 코스닥 회사의 주간차트입니다.
결국 지금은 상장폐지설까지 나오고 있는 이 기업은 CEO의 문제가 주가에 어떻게 영향을 받는지 잘 보여줍니다.

삼성이 CEO 때문에 코스닥의 저 회사처럼 되지는 않을거라는 판단은 합니다. 하지만 동일한 잣대를 놓고 봤을 때 작은 기업의 CEO 는 저런경우 거의 구속수사에 실형까지 받는 경우가 부지기수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들의 CEO 는 수많은 면죄부를 받으면서 지금도 현업에서 CEO를 하고 있고, 대통령 취임식에도 참석하고 대통령과 동석하며 만찬도 즐기고 있습니다.

어제 특검 수사를 받은 이건희 회장이 '삼성 범죄집단 몰린 건 그것을 옮긴 (여론) 여러분들이 문제가 있지 않느냐' 했다고 합니다.
저 역시 삼성을 범죄집단으로 생각해 본적이 없습니다.
단지 CEO 의 도덕성의 문제에 우려를 하고 있을 뿐입니다.
90년대초 '윤리경영'을 선언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매서운 노력을 해 온 삼성이지만 결국 윤리경영은 간데없는 현실로, '삼성'이라는 영향력 때문에 감히 도덕성을 이야기 할 수 없는 상황에까지 이르렀습니다.
바로 대한민국 CEO 의 도덕불감증을 만들어 낸 CEO가 문제라고 생각할 뿐입니다.
지금이 군사정권의 시대가 아니므로 잘했다는 결과만으로 도덕성까지 용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핸리 포드와 마쓰시타 고로스케는 훌륭한 기업을 만들었지만 끝이 안좋았던 이유가 정치에 개입하면서 였습니다.
직접 개입은 아니라고 하지만 비자금등의 간접 개입 역시 삼성의 주주에게는 크나큰 손해를 미치는 것 입니다.
하지만 어차피 현 상황으로 봐서는 또다시 면죄부가 내려질 가능성에 더 비중을 두게 되니 핸리포드나 마쓰시타 고로스케와 같은 경우는 되지 않겠다는 생각이 오히려 씁쓸하게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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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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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는 삼성을 변호합니다. 응원합니다

    2008/04/09 14:55
    삭제
    각종 루머를 낳으면서 사회,경제,국제적 이슈가 되었었던 삼성 비자금 사건이, 이제 2차 수사까지 마치고서 마지막 3차 수사(15일 착수)만을 남겨놓고 있어요 이번 사건을 통해 우리가 잃은 것은 무엇이고, 또 얻은 것은 무엇일까요 ? 적어도 제 눈엔 얻은 것은 보이지 않고, 우리가 잃어버린 것만 보이네요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의혹들이 곳곳에 산재해 있긴 하지만 말이죠 모두가 알다시피 삼성은 이미 우리나라 전체 경제의 약 1/6 가량을 담당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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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4/06 14:49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그래도 태안 기름유출사고에서부터 삼성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선이 상당히 달라졌음을 확연히 느낍니다. 격세지감입니다. 성엔 안차지만 이렇게 조금씩이라도 바뀌어가기를 바랄 뿐입니다.
    • 2008/04/06 21:45
      댓글 주소 수정/삭제
      바라보는 시선뿐 아니라 삼성자체에서의 과거의 윤리경영을 외치던 패기를 다시 보고 싶을 따름입니다.
      어쩌면 정권에 휘둘리지 않기 위해 윤리경영을 외쳤지만 그것이 안되자 현재와 같은 일을 만들지 않았나 생각이들기도하고요.
  2. 삼성
    2008/04/07 06:57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삼성을 대한민국의 자랑감이나 민족기업으로 생각하는 사람들 보면 그냥 좀 비웃음이 나오는건 나뿐인감? 여하튼 CEO의 도덕적 해이문제와 SAMSAUNG의 직접적으로 연관짓기는 좀 그렇고 간접적으로는 좀 연관이 있죠. 문제는 이건희라는 사람이 한국을 위한다거나 국가적 발전을 위한게 아니라 단지 개인의 탈루와 영화를 위해서 탈루/탈세/위법/범죄 등을 행하는걸 보았을때 글쎄 저런 사람이 있고, SAMSUNG 있어도 과연 국민들에게 이익을 될까?SAMSUNG의 외국의 다국적 기업이면서 어떡고, 일본의 기업이면 어떴습니까? 문제의 국내의 기여도지. 이건희가 한국정치의 발전을 위해서 위법을 하다가 틀통 났으면 지탄이나 덜 받지. 시정잡배나 코스닥 잡주의 CEO랑 하는짓거리가 같으니 문제지요.
    • 2008/04/07 21:06
      댓글 주소 수정/삭제
      삼성이 자랑스런 기업이 되기 위해선 90년초의 윤리경영 마인드와 적법성,서민을 위한 기업이 되려는 노력등이 선행되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예술쪽 지원도 결국 비자금사업이라고 나오니 한숨만 나옵니다.
  3. 2008/04/09 14:56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어찌됐든 이 모든 것의 첫 출발점은 이건희 회장으로 부터 시작된 것..
    기업의 총수로서 이에 대한 책임은 확실히 져야 할 것 같아요
    • 2008/04/09 19:01
      댓글 주소 수정/삭제
      당연 그래야 하는데 그렇게 끝날지 의문이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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