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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뉴스를 보고 있는데 갑자기 이재오의원이 청와대에 들어가 자신의 불출마선언을 걸고 이대통령 형인 이상득 부의장의 불출마를 요구하고 나섰다고 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것이 속보가 될 만한 내용인가 싶었지만 당내 이인자라고 불리우는 이재오의원과 대통령의 형인 이상득부의장의 불출마이니 비중은 있겠다 싶었습니다.
(지난번 SBS에서 한나라당 공천명단을 자막으로 발표하는 것을 보고 약간은 언론보도의 한나라당 쏠림에 대한 의문이 들고 있는 편입니다.)

곧 인터넷으로 기사를 찾아 보았고 아래의 기사 내용처럼 이재오의원의 불출마에 대한 부분은 오보인 것처럼 보도가 되었습니다.

이재오 “총선출마한다…반드시 승리할 것”

여기서 또한번 TV 뉴스에 대한 정치보도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면서 한나라당 소식만 열심히 보도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SBS가 아니었는데도 말입니다.)

조금전 보도를 보니 당시에는 동반 불출마 건의는 없었다고 치더라도 이제는 불출마 검토를 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이재오 불출마 검토, 이상득 "출마 강행"

이렇게 보니 이재오의원이 대단한 인물인가 봅니다.
보도가 하루아침에도 몇번씩 바뀌는 보도가 나가고 있으니 말입니다.
대선 때 BBK문제를 사수하던 홍준표의원은 어디에 갔는지 아무튼 요즘은 이재오의원이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문국현 대표와 은평을에서 대치하고 있는 이재오의원의 거치가 관심거리긴 합니다.
최근 YTN여론조사에서 은평 을에서는 대선에 출마했던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가 50%의 지지율로, 한나라당 이재오 의원을 20% 가량 앞섰습니다
.
민주당 송미화 후보의 지지율은 5.6%로 나타났습니다.
21일 중앙일보가 은평을 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문 후보 지지율은 45.2%를 기록, 29.3%에 그친 이 의원을 15.9%포인트 차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처음 문국현 대표의 출마이후 오차범위내 접전이라는 이야기가 점점 무색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 뉴스보도들이 한나라당의 소식지 역할을 했던 아니던간에 이재오의원의 모습을 보면 정치적으로 노련함을 엿 볼 수 있었던 대목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일단 한나라당내에서 공천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불출마까지 검토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이면서 외부적으로 최대한의 노력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현재 은평을에서의 여론을 쇄신할 수 있는 기회로도 삼을 수 있어 보이고, 당내에서의 입지에서도 나름의 불편한 부분에 대한 가점을 받아 추후 만일 불출마를 하더라도 당내에서 문제 해결을 위해 솔선수범한 것처럼 보여지는 모습을 연출하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더군다나 점점 은평을에서 조차도 문국현 대표에게 밀리고 있는 상황으로 가고 있는 점은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의 길이 아닌 차선의 길을 선택할 수도 있음을 이재오의원에게 압박하는 결과로 보여지고 있는 듯 합니다.

많은 분들이 예상하듯 결국 지역구에서 밀리는 결과로 한나라당의 얼굴인 원내대표의 추락을 보이기 보다는 정부의 요직이라든가 당내의 중요위치를 유지 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하지만 현 한나라당뿐 아니라 각 정당의 공천문제등을 보았을 때 우리나라 정당이 얼마나 후진적이고 계산적이기만 한가하는 안타까움이 듭니다.

어떻게 보면 전통 기득권층과 신흥 기득권층의 싸움 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 현실이 서민들을 위한 정치의 실종이 한 당 대표의 출마와 불출마를 속보로 전해 들어야만 하는 작은 대한민국을 느끼게 합니다.

<연합시론> 희생도 `꼼수 로 보이는 한나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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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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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재오 의원은 결국 "팽" 당할 것

    2008/03/24 22:50
    삭제
    결국 이재오 의원은 팽당할 것입니다. 그것이 불출마로 자발적인 백의종군이 될지, 문국현에게 밀려 타의에 의해 될지 이재오 의원 개인 선택에 달려 있을 뿐입니다. 현재 이재오 의원과 이상득 국회 부의장의 파워 게임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는데, 이것은 이미 이명박 대통령이 이재오 의원과 거리를 두기 시작했다는 것으로 바꿔 볼 수도 있습니다. 한나라당 내부의 다양한 요구에도 이상득 의원은 꿈쩍도 하지 않고, 오히려 이재오 의원이 내상을 받고 있는 상황은 그만..
  2. 정치를 하려면 박재승 위원장 처럼 해라

    2008/03/26 13:29
    삭제
    최동규 / 정치평론가 이번 민주당 공천은 내부 인사로는 제대로 된 공천을 할 자신이 없어서 외인부대를 모셔온 희귀한 경험이다. 자신들의 고유한 기준과 정체성에 근거하여 공천을 진행하지 못하고, 갑자기 외인부대에 의존하는 모습은 정당정치를 일정하게 훼손하는 것이고, 그만큼 민주당의 취약한 현실을 반영하는 것이기도 했다. 그러나 그 외인부대가 당을 살렸다. 최대 기여자는 박재승 위원장이다. 박 위원장 덕분에 죽어가던 민주당이 기사회생의 기회를 잡게 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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