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블로그에 음악을 넣는다는 것이 저작권이나 기타 발생하는 번거로움에 설치하기를 망설였습니다.
처음 튠어라운드를 알게 되었을 때는 한번 달아 볼까 하는 시도를 하였지만 음감이 떨어지는 관계로 붙여넣기 몇번의 시도 끝에 포기하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마틴님의 소개의 글에서 오토초이스라는 방법을 듣게 되어 오늘 시간적 여유를 이용하여 2시간의 사투 끝에 드디어 블로그에 음악을 달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뉴에이지 음악을 좋아하는데 선곡에 3곡 밖에 없었습니다.
그중 첫번째 도시의천국을 선택하여 만들어 보기로 하였습니다.
우선 악기를 선택하고 63가지의 코드를 오토초이스로 선택을 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베이스로 깔리는 느낌을 좋아해서 베이스 2가지를 다 넣으려고 했으나 조금 음이 가라앉는 느낌이 들어 nasty bass 를 빼고 완성을 하여 일단 mp3으로 저장을 하고 한번 들어 보았습니다.
제법 듣기 괜찮다는 생각이 들어 업로드를 누르고 저장되기를 기다렸는데 제 컴퓨터의 용량이 딸려서 그런지 상당히 오래 업로드가 되더니 결국 에러가 나면서 종료가 되었습니다.이 화면 다음으로 진행이 안되고 에러가 나더군요.
이러기를 두번하고 나니 너무 많은 양을 선택해서 그런가 하는 의문이 생겨 코드를 40여개로 줄여서 다른곳을 해 보았더니 5분도 안되서 작업이 끝나고 홈피에도 업로드 되어 있었습니다.
생각외로 컴퓨터의 메모리를 많이 차지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서 다른 것은 손도 안되고 실행도 시켜보지도 않고 MP3저장도 하지 않고 63코드로 다시 만들어 올려봤습니다.
10분정도 걸려서 기다리니 업로드가 완료 되었습니다.
앨범설정하고 블로그로 코드생성하여 붙여넣기를 하여 결국은 블로그에 음악을 설정하게 되었습니다.
막상 에러가 자꾸 나다 보니 또 중간에 포기할까도 했지만 오기가 생겨서 마무리를 짓게 되었네요.
어렵게 하다보니 몇가지 튠어라운드에 아쉬운점이 들었습니다.
1. 악기선택시 정해진 악기중에 선택해야 한다는 점.
다른 곳을 선택해보니 금관악기류의 악기도 있었는데 제가 선택한 곡에는 음악의 종류가 달라서인지 몇가지로 한정이 되어 있었습니다.
이왕 나만의 음악을 만드는데 악기의 설정도 폭이 조금 더 넓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2. 생각보다 메모리를 많이 차지 한다는 점.
몇가지 작업을 동시에 하면서 오토초이스를 걸어두었는데, 제가 템포를 바꿔서 그랬지( 템포 바꾸는 작업이 상당히 오래 걸림) 업로드시나 MP3로 변환하여 다운받을 때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물론 제 컴퓨터가 좀 부족한 면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도 합니다.)
3. 저장된 MP3를 불러올수가 없었습니다.
업로드 중간에 에러가 나서 불러오기로 찾아보았으나 업로드 전에 저장시킨 MP3 화일을 불러올수 있는 기능이 없었습니다.
불러오기 기능에는 완전히 저장된 것만 있고 내 컴퓨터에 깔린 MP3는 불러오기가 안되서 처음부터 다시 작업을 해야만 했습니다.
아마도 저장된 화일을 웹상에서만 저장되어 있는 것을 불러오는 것으로 판단이 되어지고 내 컴퓨터에 저장시켜 놓은 것은 불러오기 기능이 없는 것으로 판단되어 집니다.
(제가 못찾아서 그럴 수도 있으니 혹시 기능 아시면 알려주세요.)
어릴적에 컴퓨터를 처음 구입해서 몇가지 그래픽을 만들어보고 이문세의 '시를 위한 시' 등을 컴퓨터 화일로 만들어 본 이후로 처음 제 손으로 음악이라는 코드에 직접 작업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중간에 조금 답답한 면도 있었지만 지금 블로그에 흐르는 배경음악을 들으며 좋은 경험을 했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