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아침부터 부산하고 정신없이 시작했습니다.
오늘 우리 지희가 온다며 마누라와 같이 새벽부터 일어나 정리하고 청소하고 동분서주했습니다.
금요일만 손꼽아 기다리던 우리에게 어머니는 오후에 지희를 안고 오셨고,
1주일만의 만남이 이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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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뿐이 안되었는데도 절 못 알아봅니다.
그냥 멀뚱멀뚱 처다만 보고 웃음 한번을 안보여 주었습니다.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조금은 실망감이 ......
그래도 어머니와 지희 왔다고 바로 달려오신 장모님하고 놀고 있을 때는 히안한 소리를 내면서 웃고 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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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뒤집을려다가 저기까지 딱 멈추더니 얼굴을 이불에 묻습니다.
아직은 안되나 본데 제 입장에서는 1주일전만해도 혼자 발을 옆으로 돌리지도 못했는데 금새 저 정도까지 해내고 있습니다.



어머니 집에 갈때는 조그만 응답소리만 했던 지희가 어느새 모빌을 따라 혼자 저렇게 놀고 있습니다. 저렇게 혼자 노는 것을 볼때마다 감동과 함께 매일 저런 변화를 못 본다는 서글픔이 같이 찾아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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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엔 자기를 잘 몰라 본다고 속상해 하던 마누라도 씻기고 나서 저렇게 웃는 모습을 보더니 그저 감동하고 웃는 모습에 폭 빠져 떨어질 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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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어머니 집에 다시 가기 전에 마지막 사진을 찍었습니다.
3시간을 버스를 타고 움직이면서 한번도 깨지 않고 잠만 자는 우리 지희, 엄마,아빠가 힘들 행동은 하나도 안하려는지 어머니에게 도착해서도 떠날때도 끝까지 웃는 소리를 문 밖에까지 하는 모습을 보고 우리딸 효녀네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한동안은 매 주말은 이렇게 바쁘게 움직일거 같습니다.
그래도 쉬기위해 기다려지던 주말이 아니라 우리 지희를 볼 수 있는 행복한 주말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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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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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3/10 10:44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앗, 웃는 모습이 넘 사랑스러워요
    그 사이 정말 큰 것 같아요.
    아이들의 변화되어지는 모습을 보면 참으로 신비스럽고
    사랑스럽지요.
    그 순간 그 순간을 못 보셔서 마음 아프시겠지만
    넘 이쁘게 잘 크고 있네요
    • 2008/03/10 20:03
      댓글 주소 수정/삭제
      간혹 지희의 말한마디에 놀라고 신기해하고 또 못봐서 서운하고 그러네요.
      그나마 이렇게 기록을 남겨서 어디서나 볼수 있어 요즘 세상 좋아져서 좋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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