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 살면서 보험 하나쯤 가입해보지 않은 분들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보험에 특별히 노이로제가 있어서 영업사원만 보면 소금이라도 뿌리는 분(실제 경험함) 이 아니시라면 자의반 타의반으로 한번쯤 가입해보고 해지도 해 보신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이 꼭 챙겨야한다고 알고 있는 보험 약관을 꼼꼼히 읽어 보시는 분이 많지 않습니다.

그럼 보험 약관에는 무엇이 들어가 있을까요?

1.보험안내서
2.상품요약서
3.주요보험용어
4.사고보험금 청구서류
5.약 관 (상품별 담보(특약) 에 대한 약관 설명)

실제로 보험 약관이라는 것은 5번을 이야기 하는 것이고 대부분의 보험사들이 보험약관을 지급할때 위의 5가지정도를 같이 정리하여 뚜꺼운 책자라든지,CD라든지로 챙겨서 드립니다.
또한 손해보험과 생명보험을 가입하셨을 때는 이러한 분류에서 약간의 차이가 다시 발생합니다.
잠자기 전 취침용으로 딱인 이 보험약관 책자를 끝까지 다 읽어보신 분이라면 보험가입시 정말 많은 것을 주의 할 수가 있습니다.
실제 영업하시는 분들도 보험약관 책자를 끝까지 다 읽어보신 분이 많지 않은게 현실이지만,일부 잘하신다는 분들의 경우에는 대부분이 이 약관을 꼭 읽어보신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보험에 대한 왠만한 지식은 약관에 거의 다 수록되어 있다고나 할까요.
그리고 한 상품에 대한 약관만이라도 꼭 완전 독해를 하시면 다른 보험을 가입해도 거의 공통시 되는 것을 빼면 특이점만 읽어보시면 이젠 금방 이해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그래서 한번 쯤은 꼭 다 읽어보시라고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여기서 보험약관에 대한 추가 팁을 하나 알려드리면,
보험약관을 발행하는 보험회사는 계약자보다 많이 알고 있는 강자에 해당합니다.
그래서 약관에 대한 설명과 고지를 사전에 하였는지가 중요사항이 되므로 보험계약시 사전고지의무에 대해서 꼭 설명을 하고 녹취까지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차후에 보험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서 입니다.
보험 분쟁시 대부분이 약자인 계약자를 위주로 판결이 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간혹 보험사가 신규발행 상품이나 상품변경을 할때 약관을 미쳐 변경하지 못하고 계약자에게 그냥 지급하는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물론 미리 발견하고 해당 계약자분들에게 통보를 하여 변경하는 것이 대부분이나 이러한 실수를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도 일부 생기게 됩니다.
이럴 경우 만일 약관에서 보장하는 사고나 질병에 해당이 되는 경우에는 보험상품 계약시 없는 내용일지라도 보험회사는 이를 보장해 줄 수 밖게 없습니다.물론 해당 담보(특약)에 가입되었을 경우를 말합니다.

추가로 어제 직업별 위험등급에 대한 기사를 보았습니다.

당신의 직업 위험도 아시나요
보험업계는 과거 통계자료를 토대로 위험도에 따라 직업을 A~E등급으로 나눠 보험료 산출에 적용한다. A등급이 위험도가 가장 낮고 E등급이 가장 높다. 가장 높은 등급과 낮은 등급간 보험료는 상해사망을 기준으로 했을 때 최고 2.5배 차이가 난다.
총 1027개 직업 중 A등급을 받은 직업이 285개였고 E등급은 290개로 나타났다. 중간급인 C등급이 324개로 가장 많은 가운데 B등급과 D등급은 각각 98개, 30개에 그쳤다.
<머니투데이>

과거에는 위험등급에 대한 기준이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이 차이가 있었지만 요즘은 거의 비슷하게 적용되고 있는 편입니다.
그런데 이런 직업군에 대한 위험과 평가는 대부분 후행할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일례로 과거에 오토바이 같은 사고에 대해서는 자동차보험 내에서 이루어져 있다가 보니 손해률이라는 것도 자동차보험에 묻혀서 책정이 되었던 것이 98년 개정으로 이륜차로 분리가 되다가 보니 당시 손해율이 나오지 않자 일부회사에서 오토바이 운전자에게 보험을 쉽게 판매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1년도채 안되어서 중단되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가 1년동안의 손해율이 어느 항목에서는 1000%가 넘게 나오는 부분도 생겼으니 가히 위험도가 높게 평가되었던 것입니다.
직업은 위험하지 않아도 오토바이를 운전하면 위험등급이 이젠 높아질 수 밖에 없는 사항이 되어버린것입니다.

어느 블로거분이 아래의 부분을 말씀하시면서 질병과 직업군에 대해 자세한 사전지식이 없음을 이야기 하셨습니다.

항공승무원들의 우주방사선 노출에 따른 암발생 가능성 상승
삼성반도체 특정 라인의 백혈병 발생사례 증가
한국타이어의 돌연사 사례
위와 같은 사건들이 반영이 안될까요?
앞에서 이야기 하였지만 보험 직업과 위험에 관해서는 후행하게 됩니다.
보험역사가 유럽처럼 길지 않은 우리나라의 경우는 사전 통계가 없는 경우가 많아 일반적인 것으로 적용하고 후에 결과가 나오면 반영하게 됩니다.
그렇다보니 자동차보험에서처럼 어느 지역은 위험도가 높아서 인수거절이다, 스포츠카는 보험료가 비싸다 , 이러한 경우도 불과 5년전만해도 없던 이야기가 점점 통계로 잡히고 보험에 반영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럼 위의 사례가 첨가된다면 ?
만일 위의 사례가 사실로 판명이 되어 통계에 적용이 되기 시작한다면 아마도 해당 직업군은 보험 가입이 힘들어지거나 비싼 보험의 대가를 치루어야 할 지도 모릅니다.

연예인들의 '다리보험' , '손보험' 이러한 것도 처음 가입당시에 일부 위험에 대한 평가를 보험사에 요청하면 그에 대한 손해율을 적용하여 개별로 가입하게 됩니다. 어떠한 것도 보험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사전에 평가치가 없는 것은 보험사에 가입요청하면 보험회사가 조사해서 적용시켜 주고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실질적으로 보면 손해율과 사고율에 대한 발표는 대부분 자동차보험에 대해서만 발표가 이루어지고 있고 3월부터 거의 판매중단에 들어갔다는 암보험이나 기타 질병에 관해서는 그 손해율과 위험률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 언론에 보도 되지 않고 있어 보험회사가 제시하는 수치만으로 계약자는 판단 해야하는 문제도 있다고 봅니다.


제가 걱정되는 부분은 우리나라도 어느정도의 통계치가 쌓이고 질병에 대한 위험도에 경험치가 점점 누적이 되면 보험에 가입하고 싶어도 가입할 수 없는 상황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부분입니다.
물론 비싼 보험료를 지불하면서 가입하겠다고 하면 보험회사가 계약을 하게 될 지도 모르지만 그렇게 되면 전반적인 보험료 인상으로 대수의 법칙이라는 보험의 원리에 맞지도 않게 되고 정작 보험이 필요한 서민들에게는 보험을 가입할 수 없게 되는 요즘 이야기하는 미국의 민영의료보험같은 사태가 올 수도 있을까 생각을 해 봅니다.

자동차보험을 가입할 때 수많은 평가로 보험가입이 어려운 외국에 비해 우리나라는 다소 쉽게 보험에 가입했으나 10년이상의 경험치가 쌓인 자동차보험 (90년대초반에는 한국자동차보험(현 동부화재) 뿐이 없었습니다.) 경우처럼 이제 점점 가입하기 어렵거나 비싼 보험료를 지불하는분들이 늘게 되는 경우가 증가 할 것입니다.
질병에 관해서도 여러 보험사 간에 정보 교류로 과거 상병에 관해서 많은 제약을 점점 받게 되고 '부담보'(특정질병이 있었으면 그에 대해 보상안하는 조건) 같은 조항을 걸어 꼭 필요할때 보험을 사용 못하는 경우 또한 증가 하고 있습니다.

보험은 오히려 서민들에게 꼭 필요하지만 점점 어려운 상황으로 바뀌고 있는 것을 느끼면서 건강할때 내 건강을 위한 준비도 필요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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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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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3/06 21:48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이런건..약관이며
    하나하나 꼼꼼히 챙기세요~
    나중에 마찰생기지않도록
    확답받아서 증거로 싸인까지 받아놓구요
    • 2008/03/06 23:06
      댓글 주소 수정/삭제
      맞습니다. 그래야 분쟁도 없고,꼭 필요할때 써먹을 수 있답니다.
  2. 2008/03/06 22:56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보험도 하나하나 잘 따져보고 드는게 좋더라구요!
    잘 모른다고, 귀찮다고 보험사가 하라는 대로만 했다가는
    손해도 잘 보더라구요 ;;;
    • 2008/03/06 23:07
      댓글 주소 수정/삭제
      실지로 설계사분들이 약관등을 잘 모르고 계신분들이 많습니다. 계약하는 분들이 꼼꼼이 챙기기 시작하면 담당 설계사분들도 꼼꼼이 챙길 수 있게 바뀝니다.
  3. 2008/03/06 22:56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요즘 보험상품은 하도 머리를 잘 써서
    고객에게 어떤 게 이득이 될 지 비교조차
    불가능하게 힘들게 만들었다.

    그리고 또한가지/
    확실히 보험만으로 보장받는 상품은 없어졌다.
    있다면 제발 좀 알려주시길..
    차라리 보험 크게 들지 말고
    크게 들 수 있던 작은 돈이던간에
    일일이 알아서 재테크로 돈 불려
    모아두는 게 현명한 듯 ㅡㅡ;
    • 2008/03/06 23:09
      댓글 주소 수정/삭제
      빙고, 아프고 다치기 전에 재테크 잘해서 돈을 벌고 모으면 최고입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기에 잘 알고 준비해야겠죠.
  4. 카미유 비단
    2008/03/07 11:35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요새 보험회사 참 무섭죠. ㅠㅠ

    차라리 윗분 말대로 죽어라.. 돈 모으는것이

    최고인것 같아요.
    • 2008/03/07 17:35
      댓글 주소 수정/삭제
      그럴수만 있다면요. 그럴수가 없을지도 모른다는 가정이 생기기에 보험이 필요한 것이지요.
  5. 이리나
    2008/03/07 14:46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좋은 정보 감사감사 입니다!
  6. 2008/04/11 08:58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중요한 지적입니다. 얼마전 저도 보험을 하나 가입했는데 녹취와 확인의 용도로 사용되리란 생각은 미처 못했네요.

    약관 늦었지만 제대로 읽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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