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자동차운전면허증에 붙일수 있는 스티커를 보내달라고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에 요청했는데 어제 장기기증등록증과 스티커가 같이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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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린터 스캔프로그램 불능으로 사진으로 찍을 수 밖에 없는 수고로움이 생겼습니다>

좌측 하단에 있는 것이 운전면허증에 붙이도록 되어 있는 스티커입니다.
'장기기증', '각막기증' 이렇게 두가지 종류로 되어 있습니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의 홈피에 가면 '운전면허 장기기증 의사표시제도'개선 서명운동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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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제도가 반드시 자필서명을 필요로 하므로 장기기증을 등록엽서가 아닌 홈페이지에서 장기기증을 등록하신 분들은 공인인증 과정을 거치거나 등록엽서를 재요청하셔야만 합니다.
따라서 홈페이지로 장기기증을 등록하신 분들은 Q&A게시판을 통하여 
등록엽서를 신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받으신 등록엽서를 작성하신 후 가까운 우체통에 넣어주시면 본부 접수 후 약 일주일 뒤 정부전산망에 등록되어 운전면허증에 장기기증 의사표시를 하실 수 있습니다.

*  운전면허증에 기존의 분홍색 스티커만 붙여도 같은 효과를 가집니다.
장기기증을 희망하는 분들에게 제도가 편의를 제공하고 있지 못하여 번거로움을 주고 있는 듯합니다.
누구나 쉽게 표시할수 있게 되어 있지 않고 기존 장기기증 희망등록자 35만명이 모두 누락되어 새로 재등록해야만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에 현재 시행되고 있는 "운전면허 장기기증 의사표시제도"를 개선하고자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사오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서명은 아래로 가시면 나옵니다.
http://www.donor.or.kr/newmain/sign.as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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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2월부터 최지우씨가 홍보대사로 활동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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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헌혈을 할 때 이런 이야기를 하곤 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적십자사의 헌혈 공급 정책에 문제가 있다고 하면서 적십자사를 비판하는 이야기가 많았고, 최근에도 계속 관리등의 문제에 대해서 걱정과 우려를 하여 헌혈을 망설이는 분이 많다고 합니다.
그 당시 제도와 정책에 관해서 미국과 비교하여 얘기하며 미국은 지역별로 10만명 이상 지속적 헌혈자가 등록되어 있고 규모가 있기 때문에 관리체계도 역시 규모에 맞는 장비와 인원이 편성이 되어 효율적이다라고요.
하지만 우리나라는 지역별이 문제가 아니라 전체 기증자와 지속적 헌혈자수가 10만도 되지 않기 때문에 관리 규모를 외국처럼 키울 수 없고 그에 따른 정책과 제도의 선진화가 어렵다는 거죠.

헌혈등 정책과 제도,관리 문제를 비판하기 앞서 우리 모두가 먼저 참여하여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면 자연히 시스템은 선진국처럼 규모도 있고 체계도 있는 체제로 바뀔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실천 해보지도 않고 걱정과 우려를 표하는 것은 우리는 선진국 시민으로서 준비가 안되어 있는데 선진국처럼 대우해달라는 요즘 정치하고 비슷하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세상바로보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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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2/1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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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기기증 참 쉽지는 않은일 같아요.
    저는 아직 생각을 못 하겠더라고요
    • 2008/02/1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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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그냥 단순하게 생각해요. 지금 바로 할 것도 아니고, 혹시나 사고나 나중에 어차피 화장할 몸 ,좋은 곳에 내 몸이라도 쓰인다면 하고 생각하죠.
      예전에 부산에서 속초까지 헬기로 이동한 적 있는데 전국토가 무덤천지라 그때 화장을 결심했거든요.
  2. 박양
    2008/02/19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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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지십니다
    저도 면허따면 장기기증 등록해서 스티커 붙이고 다닐렵니다
    글 잘 보고 가요.. :)
    • 2008/02/20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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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꼭 서명하시고 좀 편안하게 등록했으면 좋겠네요.
      저처럼 일일이 스티커 안붙여도 되게요.
  3. 아홉가지
    2008/02/20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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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집니다
  4. seri1818
    2008/02/22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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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지세요:-) 좋은사람!
    아직세상은따뜻해요~ㅎㅎ
    • 2008/02/22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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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뜻하기 보다 이것이 당연한 세상에서 살고 싶어요.
  5. 솔직히 저는..
    2008/02/23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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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기기증 함부로 못하겠어요!
    .
    .
    눈도나쁘고 그렇다고 신장이 말짱하다는 보장을 못하겠어서요,..
    헌혈도 쉽게 못하겠더라구요ㅜㅜ
    병원가서 검진받아봐야겠지만..역시나 돈도들고 그러니까....

    그래도 만약 저는 제 몸이 말짱하다면 꼭 장기기증을 하고싶어요!
    • 2008/02/24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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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이 나쁜것은 현재의 시력이지 각막이 나쁜 것은 아닌걸로 알고 있습니다.
      나머지는 내 몸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생겨서 건강에 오히려 더 좋지 않을까요?
  6. 김올립
    2008/02/24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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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얼마전에 신청했습니다.
    정말 제몸을 더 소중히 여기는 마음도 생기고,
    죽어서 할 수 있는 좋은일이기도 하지만 그 전에
    살아있는 동안에도 내주위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주자~ 라는
    생각도 하게되어 일상이 여유로와졌습니다.
    • 2008/02/24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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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작은 어렵지만 하고나면 좋은 마음이 더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7. 2008/02/24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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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기기증 스티커는... 아마... 05년도에 받은걸루 기억하구요...
    그래서...지금은 신분증이랑 운전면허증에 붙어있구요...
    계기는... 인터넷 파도 타다가 하게 되었어용...^^:;

    그리구...
    작년 12월 26일엔... 헌혈의 왕인 골수신청두 했구요...^^;;
    현재까지... 꾸준히... 3~6개월에 한번씩... 5년째 헌혈의 집을 방문하구 있답니다...

    이렇게 크나큰 2가지를 하고난 후...
    전.. 제 몸을 예전보다 더 아끼게 되었답니다...

    지금의 바램은..
    운전면허증과 신분증에 프린트 되어서 나오는거에염...ㅎㅎ
    • 2008/02/24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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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명 꼭 참여하세요. 붙여보니까 모양이 별로더라구요.
      프린트되어 나오면 좋을텐데요.
  8. 도로시
    2008/02/24 14:53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전 아직 용기가 안나더라고요ㅠㅠ]
    그래도 만약을 위해서 그냥 파묻히거나 태워지는거
    보다는 기증이 낫겠죠?
    • 2008/02/24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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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금은 쉽게 생각하면 되는데 그 쉽게 생각하기까지가 어렵죠. 그런 기회는 오니까 지금 못한다고 자책할 필요는 없다 봅니다.
  9. 무슨소리
    2008/02/24 17:07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다른 말은 모두 공감이 가지만
    '정책과 제도, 관리 문제를 비판하기에 앞서 우리 모두 참여하면 시스템이 선진국처럼 바뀔 것'이라는 건 황당한 이야기군요.
    국민들이 헌혈한 것을 당국에서 잘못 관리해는 바람에 폐기처리했던 것 다들 기억하실 겁니다.
    시스템이 우선 갖춰진 다음에야, '믿고 참여합시다'라는 말이 나올 수 있는 거지..
    갖춰진 것도 없으면서 무조건 믿고 참여하면 뭔가 될 거라는 식은..
    좀 황당하군요.
    국민의 불신을 없애고, 그들 스스로 참여하도록 하는 것이 옳은 것입니다.
    '무조건 믿어라'가 아니라 그들 스스로 '오, 옛날과 다르구나. 믿음이 가는군'이어야 한다는 거죠.
    님의 글에서 저는 이 부분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2008/02/24 18:24
      댓글 주소 수정/삭제
      장기기증과 헌혈 등 시스템은 우리나라가 많이 뒤쳐져 있습니다. 그런데 도가 먼저냐 모가 먼저냐 하면 저는 우리나라는 시스템보다 의식이 먼저라고 봅니다.
      여기 댓글 보시면 공통점이 있죠.처음이 어렵다는 것입니다. 시스템은 예측이라는게 중요한데, 현재 우리나라의 헌혈 (등록제로 바뀌고 나서 예측이 가능해졌다고 하지만 저처럼 몇년간 못하는 사람도 생깁니다) 과 장기기증은 인원이 적어 예측을 못하니 10만명단위의 시스템 구축못하고 만명 수준의 시스템 뿐이 준비 못한다는 거죠.
      외국은 등록헌혈자,기증자가 지역별 10만단위 관리랍니다.
      우리처럼 전국에 30만,지역은 얼만지도 모르는 인원 가지고는 운영자체가 안된다는 것이죠.
      그래서 저는 헌혈이든,장기기증이든 우선 지원자가 많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0. chorong
    2008/02/24 20:32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저는 뇌사자 장기기증의 직접적인 수혜자입니다. 만성신부전이라는 병으로 신장이 망가져 지난 7년동안 투석이라는 대체수단에 의지해 삶을 이어오다가 2006년 12월, 7년만에 맞는 뇌사자의 장기가 기증되었다는 연락을 받고 정말 기적 같은 이식의 기회를 얻었습니다.
    투석을 하는 동안 제 삶 속에서 '꿈''미래'라는 단어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식을 통해 투석의 굴레에서 벗어난 지금, 전 다시 꿈을 꾸며 미래를 계획하고 실천하는 중입니다.

    물론 이식이라는 것이 타인의 장기를 이식하는 것이라, 평생 면역억제제라는 약물을 통해 어느 정도 면역체계의 방어막을 무너뜨려 이식한 장기를 보호해야 하는 한계를 가진 방법이긴 하지만, 그런 한계적 방법일지라도 이식을 기다리는 장기대기자 환우들에겐 꿈에서라도 한번쯤.. 하고 간절히 기다리는 소망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7년만이라도 저는 행운아라고 생각합니다..^^*)

    그나마 신장질환 환우들은 투석이라는 대체방법이 있어 어려운 가운데서도 시간을 두고 기다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간이나 심장, 혈액암 환우 같은 경우는 투석같은 안정된 대체방법이 아닌 일시적 대체법으로 시간을 벌어야 하는 관계로 늘 죽음이 자신의 뒤를 쫓는 것 같은 불안과 초초 속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갑니다. 그런 환우들에게 자신과 맞는 뇌사자의 장기가 나타났다는 병원의 연락은 정말 하늘의 별이 내 품으로 날아든 것 같은 기적과 같은 일입니다. 그만큼 우리나라에는 장기대기자, 무기한대기자 환우들이 많습니다.

    여러분, 환우들은 생체기증은 감히 꿈도 꾸지 않습니다. 그건 환우의 가족들에게도 감히 말 꺼내기 어려운 일이니까요. 다만, 불행한 사고로 뇌사의 상태에 놓인 경우, 그분의 장기는 다른 수많은 환우들에게 커다란 기적을 선물할 수 있습니다. 삶을 허락하는 큰 사랑을 나누어 주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 역시 만약 제 가족이 뇌사자가 되었다면 그의 장기기증을 선뜻 허락할 수 있을 거라 약속할 수 없습니다. 그건 내가 아닌 내가 사랑하는 가족의 목숨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 스스로 장기기증의 의사를 결정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가족에게 고통스런 결정을 내려야 하는 어려운 순간을 남겨주지 않기 위해서라도 말입니다.

    저는 이미 환우의 몸이라 장기기증은 어려울 지 모른다고 합니다. 각막기증은 어떨지 모르지만.. 그래서 전 사체기증을 하려고 합니다. 어느 귀한 분의 희생이 제 삶을 되돌려 주었다면, 적어도 저의 사체는 여러 질병의 원인규명에 도움을 주어 보다 근본적인 질병치유에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라도 받은 분은 은혜의 십분의 일이라도 되돌리고 하나님께 돌아갈 수 있다면 최소한의 사람도리는 하고 가는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장기기증이라는 말이 우리 사회에서도 사랑을 실천하고, 마음을 나누는 최선의 선택이라는 의식이 자리잡기를 기원해 봅니다..

    참.. 주인장님, 귀한 선택해주신 것..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 2008/02/24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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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을 찾으셔서 정말 다행입니다.나중에 댓글을 좀 인용해도 될까요?
      저의 동기는 간단합니다. 어차피 화장할 몸.
      그런데 마누라 한테 확답은 역시 못 받아 냈습니다.
      설마 저의 유지인데 안한다고는 못 할거라 생각합니다.
  11. 2008/02/25 10:27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안녕하세요. 티스토리 운영자 입니다.

    현재 회원님의 포스트가 다음 첫페이지 카페.블로그 영역에서 소개되고 있습니다. 회원님의 유익한 포스트를 다른 회원님들께 소개 해 드리고자 위함이오니, 혹시 노출에 대해서 문제가 있으시다면 티스토리 담당자 메일(tistoryblog@hanmail.net) 를 통하여 이야기 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 2008/02/25 10:53
      댓글 주소 수정/삭제
      그랬군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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