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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블로그들의 글들을 보면 참으로 대단한 상상력과 언어의 개발능력이 있다는 생각을 하곤한다.
어떻게 보면 지난 몇년간의 '조중동' 에서 신조어를 만들어내어 정권을 비판하고 각종 반대와 여론 몰이에 선두를 섰던 모습을 요즘은 블로그에서 간혹 보이기도 한다.
물론 내 생각으로야 블로그들의 글들이 거의 다 옳다고 생각하지만 가끔 거친 블로그를 만나게 될 때는 정권 바뀌면 이 블로거들 문제 생기는 건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들때도 있다.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글만 쓰려다보면 간혹 논리의 부족으로 샛길로 빠지기 쉬울텐데도 (조중동의 기사들) 정말 글 잘 쓰는 블로그들은 나름의 논리조차 무장한 경우가 많다.
마치 글을 읽다보면 '아 정말, 그럴수도 있겠구나' 하면서 슬적 블로거의 논리에 빠져 버리기도 한다.(이럴때는 댓글등을 잘 보아서 수위조절 해야한다.)
어제 블로그 베스트에 올라온 글중 MP4/13 님의 글 제목에서 '아 요거구나' 느껴질 정도인, 신조어 "고소영" (고려대,소망교회,영남).
이명박 시대, '고소영 라인'이 뜬다
노무현 정권내내 '코드인사'를 외치던 언론들이 가만히 있는 틈에 '新 KS' 라는 말도 있다.과거 경기고,서울대 인사를 말하던 KS 출신도 거론 된다.
이렇게 약자로 하면 'YKS', 'SKY' 로 표현해도 괜찮을 듯 하다.
그래도 쏙 들어오는 '고소영' 만 하지는 않은거 같다.
얼마전 'doing best' 를 언론이 알아서 ' doing their best ' 바꾸게 한 글도 블로거가 더 빠르게 기사화하여 언론의 줄서기를 느끼게 해준 일도 있었다.
드윙 베스트(doing best) 한다는 이명박 당선인, 국민 지치게 한다 Silhouette
요즘 다음 기사들의 댓글에는 기사제목만 보고 신문사 알아맞히는게 유행처럼 나오기도 한다.
얼마전의 '경제만 살리면 되지' 라는 댓글 놀이처럼 제목만 보고는 어느 신문사인지 예상하고 맞으면 역시 하면서 댓글을 달아 놓는다.
거꾸로 몇 개월 전만해도 '노무현 때문이다' 라고 무조건 댓글 다는 것이 유행이었던 것처럼 요즘은 '2MB 때문이다' 일색이다.
그래서 일까. 이명박 당선자는 '반대를 위한 반대는 어쩔수 없다.'라는 말을 달고 다닌다.
조중동 언론에서의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 모습을 그대로 인식하는 듯한 말인거 같지만,실제 조중동은 대부분 협조적이고, 과거처럼 언론보다는 블로거들이 전면에서 반대를 외치고 있다는 생각이다.
조중동 VS 블로거 들의 싸움이 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나 할까.
오늘 조중동이 분열한다. 재미는 지금부터다. by 컨설턴트 님의 글을 보니 댓글에 이런 내용이 있었다.
조선은 박근혜 일간지고
동아는 명박이 일간지고
중앙은 어쨌건 삼성 득되는 쪽이기 때문에 그런 거 같습니다.
조중동, 그들이 말하는 '좌파정권'인 공동의 적이 없어지고 나니 자신들만의 살 길을 찾으려고 하는 듯한 생각이 들기도 한다.
언론의 자기 입맛에 맛는 기사쓰기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의 정체성 혼란을 야기시키기도 한다.
'언론이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 는 말처럼 언론이 바로설 수 있도록 블로거분들이 보다 솔선수범 해주셨으면 좋겠다.
그래야 나처럼 기존언론의 세뇌에 이제야 눈을 뜬 사람들이 조금은 바른 정보를 볼 수 있을거라는 생각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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