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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조용하게 창조한국당을 바라보는 언론에서 오늘은 꽤나 요란하게 보도를 하고 있었다.
그동안 꼬투리를 잡을게 없나 호시탐탐 노리던 소식을 오늘 접했는지 한줄자리 기사에 관심도 없던 언론들이 일제히 고개를 들고 보도를 하고 있다.
지난해 대선때 문국현 대표를 도왔던 이용경 이정자 전 공동대표와 정범구 전 최고위원, 이근우 광주시당 위원장, 주선국 대구시당 위원장 등은 이날 `창조한국당을 떠나며'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신생정당 창조한국당은 끝내 1인 정당의 한계를 드러냈고, 당의 진로와 정치적 현안들에 대한 다양한 토론 자체가 봉쇄되거나 무산될 수밖에 없는 당내 현실을 극복하지 못했다"고 밝혔다.이외에도 한국일보,조선일보 등 유력 신문도 위의 제목과 비슷하거나 동일한 제목을 기사로 쏟아 내었다.
창조한국당 前지도부 탈당..사실상 와해 연합뉴스
창조한국당 공동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14일 "신생정당 창조한국당은 끝내 1인정당의 한계를 드러냈다"면서 탈당을 선언했다.
이용경 이정자 당 공동대표 및 정범구 최고위원, 이근우 광주시당 위원장, 주선국 대구시당 위원장은 이날 이같이 밝히고 "당 진로와 정치현안에 대한 토론 자체가 봉쇄되고 무산될 수밖에 없는 현실을 극복하지 못한 데 심한 자책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창조한국당 대표도 탈당…무너지는 文 머니투데이
"창조한국당을 국민 속에 뿌리박고 사랑받는 공당으로 만들어 보려는 많은 동지들의 노력이 무산되거나 폄하되는 현실 속에서 지난 대선을 함께 치렀고 당을 지켜 온 유능한 동지들이 최근 당을 떠나가고 있다"며 "'참여'와 '소통' 그리고 '개방'이라는 원칙 하에 새로운 형태의 시민정당을 건설해 보자던 애초의 다짐이 이제 창조한국당에서는 더 이상 실현되기 어렵다"고 밝혔다.
창조한국당, 문국현만 남게 되나 프레시안
대선 기간에도 그러했듯이 의혹에 관해선 진보,보수언론 할거없이 모두 달겨들어 창조한국당을,특히 문국현 대표를 헐뜯기 위해 혈안들이다.
하지만 이에 대한 반박성명과 보도자료는 이들 신문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단지 거친 표현만을 쏟아내고는 사라진다.
너무 조용히 문제를 해결해 왔지만 그래도 지속적인 보도와 논평은 창조한국당내에서 나오고 있다.
그렇지만 그러한 글은 쉽게 찾을 수가 없는게 보도태도들이다.
결국 당원이나 창조한국당 홈페이지,개인 블로그에 가보면 여지없이 해명기사와 자료가 나와 있다.
물론 신생정당이고 국회의원도 1명뿐인 소수당으로서 비중도 그렇고,문국현 대표의 가치만을 보고 모여든 당원이 대부분인 창조한국당이다보니 '1인정당',문국현당'소리를 들을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가끔은 너무한다 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위의 보도에도 이용경 전 공동대표에 대해서는 오보이다.
탈당에 참여를 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일부 기사에는 마치 현 공동대표처럼 보도를 하기도 한다.
지금까지 창조한국당에 있던 사건들을 전혀 모르는 기자가 글을 쓰고 있는 듯한 느낌마저 든다.
또한 탈당했다고 말한 26명중 대부분이 실제 당원자격조차 유지하고 있지 않다고 한다.이는 대선결과를 보고 창조한국당에 적을 두지 않을려는 정치적 계산이 깔리지 않고는 당원신분조차 아니었다는 사실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
하지만 이에 대한 창조한국당 대변인 논평에서는 대선기간의 수고로움에 감사를 표하고 발전적 자리에 가시기를 탈당자분들에게 기원까지 했다.
어느 당이든 정비단계에서 혼선과 어려움은 있다.
한나라당도 이명박 당선자와 박근혜 간의 세력다툼식의 보도가 계속 되어 왔고,통합신당은 이젠 통합민주당이라고 합병까지 했다.
민주노동당은 자주파와 평등파의 대립으로 분당 위기에 있기도 하다.
대선이라는 커다란 파고 후에 남은 각 정당의 후유증은 어느 정도 있고 크거나 작거나 내홍을 겪게 마련이고, 그 후 발전적 방향으로 당원들과 힘을 모으고 뜻을 모을 수 있으면 된다.
정비과정에서 뜻이 맞지 않았음을 알고 탈당하는 당원도 있을 수 있고, 당직자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아직 창조한국당에는 나와 같은 조용히 문국현 대표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오기를 기다리며 함께 할 수 있는 때가 올 것을 믿는 당원들이 대다수라고 나는 믿는다.
지난번 문국현 대표가 가끔식 나오는 창조한국당에 대한 비판적 보도에 대해서 해명한 적도 있었고, 가는 길이 맞지 않으면 다른 길을 갈 수 있다는 의미의 말을 한 적도 있다.
이번의 이 탈당사태는 그 길이 맞지 않게 되어진 분들의 전향이라고 생각하면 될 뿐이다.
보도에서 처럼 '와해' 라는 단어까지 쓸 정도로 허약하지 않은 창조한국당이 문국현 대표 혼자만의 당 차원은 넘은 3만 당원이 있는 정당이다.
아직 어떠한 결론에 다다를지 아무도 모른다.
보도를 한 기자분들의 생각대로 '거봐 내말이 맞잖아' 할지 ,총선을 계기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지 모른다.
하지만 사람이 희망이고, 사람중심의 경제가 이루어지 길 바라는 많은 사람들의 희망이 있는 한, 그 가치는 꺾이지 않을 것이다.
탈당성명서 전문
창조한국당을 떠나며...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 동지 여러분!
저희들은 지금 참담한 심정으로 여러분께 사죄의 말씀과 더불어 창조한국당을 떠나고자 합니다.
그동안 당의 중책을 맡았던 저희들로서 끝까지 당을 굳건히 지켜내지 못하고 떠나감에 있어 무슨 말로도 표현할 수 없는 자괴감이 밀려옵니다.
창조한국당을 통해 우리 사회의 근본적 문제인 양극화와 금권 숭배, 성장 지상주의 등에 대항하여 사람 중심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한국 정치를 업그레이드 시켜 보겠다는 우리들의 정치 실험은 실패했음을 자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신생정당 창조한국당은 끝내 1인 정당의 한계를 드러내고 당의 진로와 정치적 현안들에 대한 다양한 토론 자체가 봉쇄되거나 무산될 수밖에 없는 당 내 현실을 극복하지 못하여 저희는 우리 당을 바라보는 국민들과 당원 동지 여러분들께 심한 자책감을 느낍니다.
창조한국당을 국민 속에 뿌리박고 사랑받는 공당으로 만들어 보려는 많은 동지들의 노력이 무산되거나 폄하되는 현실 속에서 지난 대선을 함께 치렀고 당을 지켜 온 유능한 동지들이 최근 당을 떠나가고 있습니다.이들에게 당에 남아 창조한국당을 공당으로 만들어 가자고 만류하여야 할 입장에 있는 저희들도 이제는 이들을 말릴 대의명분이 없음을 통감하며 그들에 대한 깊은 책임감을 갖습니다.
"참여"와 "소통" 그리고 "개방"이라는 원칙하에 새로운 형태의 시민정당을 건설해 보자던 애초의 다짐이 이제 창조한국당에서는 더 이상 실현되기 어렵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중심이 되는 사회, 사람에 대한 예의가 있는 사회, 약자에게도 끝까지 완주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는 사회를 꿈꾸고, 콘크리트가 아니라 자연 속에 우리 사회의 미래가 있다고 믿는 저희들은 계속 저희들이 추구하는 바를 위하여 오던 길을 갈 것입니다.
그동안 사람중심의 새로운 사회에 대한 열망을 함께 하며 열렬히 지지해 주셨던 많은 분들께서도 이 열망을 함께 피워낼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해 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2008년 2월 14일
창조한국당 전 창당준비위원장 전 공동대표 이정자
창조한국당 전 창당준비위원장 전 최고위원 정범구
창조한국당 광주시당 위원장 이근우
창조한국당 대구시당 위원장 주선국
공동성명서를 내신 스물 여섯 분의
지난 대선 선거대책위원회 前위원과 前간부진께
지난 대선기간에 사람중심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함께 수고하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창조한국당이 여러 가지 상황들을 잘 극복하고 미래 정치의 대안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희망의 씨앗을 뿌려주신 여러분을 늘 기억하고 있습니다. 지난 선대위에 참여하신 289명의 전문가 및 자원봉사자의 헌신과 공헌은 저희 창조한국당 3만 5천여 당원들이 길이 기억할 것입니다.
선대위 캠프가 해단 후 축소되는 과정에서 많은 분들과 부득이 헤어지게 된 것은 참으로 큰 아쉬움입니다만, 머지않아 다시 만날 날이 있을 것을 믿습니다.
여러분들께서 잠시 어느 곳에 가시든 행운이 있길 바라며, 멀리서나마 큰 정치인으로 발전해 가시길 축원드리겠습니다.저희 창조한국당 3만 5천여 당원들은 총선에서도 변함없이 사람 중심의 지식기반 창조경제와 새로운 정치/사회를 실현하기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2008년 2월 14일
창조한국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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